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국민의힘 3월 전당대회 본경선 후보들은 공정한 경선과 깨끗한 승복을 다짐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국회에서 지도부와 당대표와 최고위원 본경선 진출 후보자들이 제3차 전당대회 '더 나은 미래 서약식'에 참석해 치열하게 정책과 비전으로 경선을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3월 8일 전당대회는 100% 당원 선거인단 투표로 처음 실시되는 전당대회이고 그야말로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의사에 의해서 우리 당 지도부를 꾸리게 되는 정당 민주주의의 새 장을 여는 큰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3월 8일 전당대회가 우리 국민의힘의 하나 된 힘으로 단결과 전진의 새 장을 여는 그러한 전당대회로 자리매김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유흥수 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공정한 경선과 그리고 깨끗한 승복을 다짐하는 그런 자리"라고 강조했다.
또 "이제 선거일이 점점 다가오니까 다소 분위기가 과열되는 느낌도 없지 않다"고 지적한 뒤 "정말 혼탁하게 만드는 그런 네거티브 선거만은 거듭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더 나은 미래,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경쟁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많이 듣는다"며 "서로 비방이라든지, 근거 없는 공격, 이런 것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경쟁이 돼서 이 전당대회 경선 과정 자체가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그런 좋은 전당대회가 되도록 같이 힘을 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기현 후보는 "더 열심히 당원동지 여러분과 호흡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매진해 나가고 앞으로 남은 선거기간 동안 크린선거, 정책경쟁, 비전경쟁할 것"이라면서 "이번 전당대회는 과도한 정치구호와 퍼포먼스를 멀리하는 '차분한 행사'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안철수 후보는 "내년 총선에서 과반을 넘는 의석을 찾지하는 정당이되어여 윤석열 정부도 성공할 수 있기에 그 일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천하람 후보는 "본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당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이번 전당대회에서 국민들의 민생문제를 제대로 풀어나가야 하고 특히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이 집권을 할수 있는 영량과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해주신다면 총선승리, 수도권 승리는 자연스럽게 따라올수 있다"고 말했다.
황교안 후보는 "총선비전과 미래비전은 정말 정통보수정당이 세우기 위해 국민들과 당원들 그리고 후보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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