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와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나설 수밖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에 참석해"검찰 출석에 의원들의 동행하지 않고 혼자서 다녀 오겠다"며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검찰의 재조사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로 조사가 마무리하지 않을 가능성을 내비치며검찰의 질문에 대해서는 지난번 제출한 서면 답변서로 갈음할 계획이다.
민주당도 검찰이 시간끌기 작전을 내비치는 것으로 보고 검찰이 노골적으로 기소 의지를 밝히는 만큼 최대한 방어권을 행사할 계획이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오늘 이재명 대표께서 조사를 받으러 가셔 참담하다"면서 "비공개 회의에서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1심 판결에 이르게 되는 것이 검찰의 50억 크럽 사건에 대한 수사가 미진하고 공소 의지도 미진해 대장동 진상을 밝히기 위해서는 특검이 필요성에 대해 논의도 있었다"고 전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검찰이 국민 앞에 공정하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다면 야당 대표를 수사하는 것과 똑같이 검사 60명을 동원해 김건희 여사를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검찰이 계속 김건희 여사와 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해 수사하지 않는다면 진실 규명을 위해 특검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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