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 '5억 클럽' 적극적인 수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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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 '5억 클럽' 적극적인 수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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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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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받고 있는 공범에 '알리바이를 만들어라' 등은 대단히 부적절한 것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15일 '50억 클럽'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진실규명을 하기 위해서 김만배 씨 관련 은닉 자금을 찾고 그 부분에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장관은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50억 클럽 관련 곽상도 전 의원 이외 연루 의혹 대상에 대한 아무 증거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조정훈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장관은 "아직까지 외부로 많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은닉 자금을 찾겠다는 것은 거기에서 로비자금 출처등 연결 고리를 찾겠다는 의미이고 앞으로도 더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로부터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 보고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영장청구 관련 보고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한동훈 장관은 '이재명 대표의 사건들에 대해 공익을 위한 사건이 아니고 사적인 사건인데 당 대표가 됐다고 이 수사가 정치보복으로 바뀌는 것은 정상적이 아니다'는 지적에 "검찰은 시스템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존의 입장에서 변함이 없었다.

'민주당 의원 정진상·김용 등 특별면회'와 관련 질문에 "어제 정 의원께서도 오해를 받을 수 있는 말을 했다는 점에 후회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고 수사를 받고 있는 공범에 대해 '알리바이를 만들어라' 등은 대단히 부적절한 것이고 거기에 대해 경찰이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 장관은 '16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 언론 보도와 관련 질문에 "법무부장관이 보고 받는 것은 가능성에 대해 보고받는 것이 아니라 계획이 정해진 것을 보고 받는 것이고 지근 현재까지 그런 보고를 받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곽상도 전 의원 무죄판결'과관련해 "항소심에서 검찰이 규명해 낼 것으로 보고 법무장관으로서 사안에 대해 하나하나에 대해 말씀드리는게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김만배 씨 일당의 자금 은닉에 대해서 적극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어제 김만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다시 청구되기도 한 취지는 관련 로비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규명하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장관은 '김건희 여사 소환통보가 없었다는 것이 법무부 공식 입장이냐'는 질문에 "실무자에게 물어보니 일단 소환조사한 바 없고 서면조사는 있었고 출석요구한 바는 없는데 소환을 위한 변호사와의 협의는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동훈 장관은 '서면조사를 받고서도 무혐의나 기소 등 결정을 못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그리고 지난 정부에서 수사를 계속해온 것이고 이번에 1심 결과까지 잘 고려해서 수사의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장관은' 대법원의 형사소송규칙 개정' 추진 관련 질문에 "여러 가기 우려가 있고 저희가 충분한 설득할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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