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음해하면서 자신 도덕성 자랑하는 적반하장 연출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캠프는 24일 "안철수 후보를 향해 민주당DNA를 버려야 진정한 보수주의자가 될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위장 보수주의자'이자 '보수 호소인'에 불과한다"고 비판했다.
김시관 김기현 후보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철수 후보가 민주당식 네거티브에 편승한 비방을 멈추지 않는다"며 반복적인 의혹 확산을 지적했다.
특히 "1800배 시세차익이 가짜뉴스로 명백히 밝혀졌음에도 가짜뉴스 빌미를 준자체가 부도덕하다고 억지를 부리고 심기어 상대를 음해하면서 자신의 도덕성을 자랑하는 적반하장도 연출한다"고 비난했다.
또 "뚫리지도 않은 터널에 김기현 후보가 갇혔다고 주장하고 실체 없는 부동산 의혹에 2030세대가 분노하고 있다고 선동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정작 2030세대는 불투명한 정체성과 흑색선전으로 일관하는 안 후보에게 실망해 지지를 철회하고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다"면서 "실버크로스를 장담하는 경쟁 후보의 외침이 선명한다"고 밝혔다.
김시관 수석대변인은 "안철수 후보는 스스로 건강한 보수주의자라고 주장하는데 말로는 보수를 지향하지만 행동은 민주당식으로 이어지는 '언행불일치'가 반복된다"며 "민주당 프레임으로는 보수의 확장이 불가능하고 당원들의 지지가 모래알처럼 흩어지는데 어떻게 확장이 가능하느냐"고 반문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