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억울한 죽음두고 정치 도구 활용 말'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측근의 죽음을 악용했던 당사자는 이재명 대표 본인"이라고 비난했다.
권성동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에 "지난 9일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전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전 씨는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이외에 경기주택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을 맞았고 사장 직무 대행 등을 맡았던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이라고 지적했다.
권성동 의원은"고 김문기 씨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고 고 유한기 씨에 대해서는 '어쨌든 뭐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다며 그야말로 기괴한 도덕성"이라면서 "지금도 죽음의 원인은 이재명 대표 자신이 아니라 과도한 수사 때문이라고 변명했다"고 직격했다.
또한 "전 씨에 대해서는 참고인 조사 한번이 전부인데 결코 수사가 극단적 선택의 원인이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권성동 의원은 "만약 이재명 대표의 말처럼 수사가 원인이라면 그 수사의 원인은 무엇이냐? 바로 이재명 대표 자신 아니냐 지금 이재명 대표는 거짓말조차 자승자박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표는 '사냥 대상 되면 못 빠져나가'라고 했는데 측근의 죽음까지 자기 변명의 레토릭으로 손진하려는 것으로 고 김문기 씨와 고 유한기 씨에 했던 것과 표현은 다르지만 그 본질은 같다"며이재명의 정치 존재 자체가 해악이며 비극임을 덧붙였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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