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위, 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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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위, 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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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1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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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위원장 "유치 활동과 후속 점검 위해 의원외교 네트워크 역량 최대한 활용"
▲박형준 부산시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15일 제9차 전체회의를 열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실사 4월3일부터 7일까지를 앞두고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국회가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적극 지지하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고, 이에 관계되는 국가기관 및 세계 각국에 협조를 촉구·당부했다.

결의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2030년 세계박람회의 부산 개최 성공을 확신하면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개최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한 초당적 협조, 유치위원회와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부산시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 방문객의 접근 편의성 향상과 박람회 시설 건축 및 사후 활용 방안 마련 등 관련 사업 협력 등 유치·개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천명하고 있다.

또 정부 및 민간과 함께 'Korea One Team'의 일원으로서 국회의원 외교 역량을 총동원해 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대외 유치교섭활동 적극 동참, 세계박람회 유치 후보국 관련 공식적인 일정 대응을 위한 지원 등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확정 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성공적인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해 요구되는 조직적, 재정적, 제도적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명확히 밝히고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한민국 국민의 결집된 의지와 국가역량을 바탕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해나갈 것임을 BIE 회원국 모두에게 천명하며 2030년 세계박람회가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BIE 회원국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간곡히 요청하는 등의 내용도 담았다.

특위는 이번 결의안을 본회의에서 채택된 이후 BIE의 현지실사 기간 중 실사단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특위는 이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광역시로부터 BIE 현지실사 준비보고를 청취하고, 외교부와 국토교통부로부터 유치교섭, 가덕도신공항 건설 관련 현황 및 계획 등도 보고받았다.

또한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발표를 환영하면서 추가적 교통 인프라 구축과 국민적 열기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 등을 재차 강조하고, 디지털 기술과 개발경험 등 우리의 강점이 부각될 수 있도록 현지실사에 대비할 것을 주문하였다.

박재호 위원장은 "유치 활동과 후속 점검을 위해 의원외교 네트워크 및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라고 언급하면서 "외교부나 부산시의 요청에 최선을 다해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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