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더불어민주당 당헌 80조 민주당이 범죄 혐의자를 선출하면서부터 누더기로 만든 조항"이라고 비난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1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당무위원장이 이재명 대표인데 이재명 대표가 선출된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스스로 방탄할 수 있도록 개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는 개정도 모자라 조항 자체를 삭제하려 하고 있다"며 "개정 당시 이재명 대표는 나는 부정부패에 해당하지 않고 뇌물수수, 불법 정치자금 수수등이 아니고 또한 야당이 되어서 정치 탄압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하지만 진실은 해당조항은 민주당이 야당일때 혁신 일환으로 의결한 것"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부정부패 혐의만 5개이며 자신을 속이고 국민을 속이며 혁신 조항까지 바꿔가며 대표가 되더니 만에 하나 자신을 옥죄일 수 있는 조항 자체를 없애려 하고 있다"면서 "당헌 80조 삭제는 부정부패 정당이 되겠다는 선언과 다름 없다"고 비난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제 민주당은 부정부패 정당이 되었고 부정부패 한사람의 은신처가 되었다"며 "범죄 혐의자를 비호하고 보호하는 정당이 어떻게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느냐"며 민주당 스스로 자문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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