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주 꿈나무 육성 첫 발걸음…'도민 관심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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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주 꿈나무 육성 첫 발걸음…'도민 관심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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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1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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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작은별 프로젝트-우주로 가는 길’ 개최
일상에서 만나는 우주기술 이야기 풀어내 
제주도는 16일 오후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 홀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과 '작은별 프로젝트-우주로 가는 길'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주도]
제주도는 16일 오후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 홀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과 '작은별 프로젝트-우주로 가는 길'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주도]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도가 청소년들이 꿈꾸고 실제 우주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우주 꿈나무 육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제주도는우주기업이 활동하는 여건을 조성하고 제주인재들이 우주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해 우주산업 분야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다.

그 첫 발걸음으로 제주도는 16일 오후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 홀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과 ‘작은별 프로젝트-우주로 가는 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초·중학생 450여명을 비롯해 9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온라인참가접수 시작(3월 31일) 반나절만에 신청이 마감되고 추가 접수 요청이 이어지는 등 도민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행사는 10대 청소년을 타겟으로 한 만큼 인기 유튜버와 콘텐츠크리에이터 등이 나서 일상에서 만나는 우주기술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개그맨 김용명이 진행을 맡고 ▲인기 유튜버 '안될과학' 팀의 과학전문 커뮤니케이터인 '궤도' ▲과학 콘텐츠 크리에이터 겸 파워 유튜버 '코코보라' ▲'효리네 민박', '세계테마기행' 등에 출연한 과학탐험가 문경수 대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 제주도 우주 꿈나무 육성 위한 프로그램 구체화…5대 우주체험의 산업화

제주도는 교육콘텐츠, 찾아가는 우주 특강, 초중고 교육 등 인재육성을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특히 지난 2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발표한 '제주 우주산업 육성 기본방향'의 5대 우주체험의 산업화를 구체화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동영상 컨텐츠 제작을 추진 중이다. 홍보용 콘텐츠가 아닌 학습·실험·활용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학생 교육을 위해 각 학교로 찾아가는 '찾아가는 우주 특강'과 우주를 주제로 한맞춤형 교육과정 개설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도 추진하고 있고, 도-지역대학-우주기업이 함께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프로그램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 우주산업 5대 가치사슬을 중심으로 한 우주기업 업무협약 체결도 오는 18일‘제주 스페이스 데이’ 행사에 제주에서 활동하는 우주기업을 초청해 업무협약식을 갖는다

우주산업 5대 가치 사슬은△위성정보 활용 △지상국 서비스 △소형 큐브 위성 △우주체험△친환경 민간 소형 발사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문서현 기자 startto2417@daum.net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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