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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영장실질심사…구속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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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영장실질심사…구속 여부 결정
  • 국제뉴스
  • 승인 2023.09.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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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1600쪽 의견서 이재명 대표 혐의에 대해 소명 할 듯
(서울=국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백현동 개발 특혜 및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백현동 개발 특혜 및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의혹에 대한 구속 여부를 판단할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입원 중인 서울 면목동 녹색병원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해 검찰의 수사 정당성에 대해 직접 호소할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18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국회는 21일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검찰은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위례, 백현동 사업 비리까지 8년간 성남시장 시절에 발생한 대형 개발비리 사건들로 지방자치권력을 남용해 자신의 측근들이나 유착된 민간사업자들에게 특혜를 제공하고 천문학적 이익을 줬다고 판단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오전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이진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오전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이진화 기자

또 백현동 사업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는 국토부 협박 등으로 용도지역 변경을 허가해 줄 수밖에 없었다는 등 사후에 급조한 허위사실 관계를 주장하면서 사건 관련자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고 바로 그 내용에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공표지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북송금 의혹 사건에서 이화영 전 부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부회장 등 4명이 구속됐다.

대장동, 위례, 백현동 의혹사건까지 법원 심사를 거쳐 구속된 사람이 총 21명이나 되고 불구속 기소된 사람은 더 많다.

검찰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1600쪽에 이르는 의견서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혐의에 대해 소명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는 검찰의 법률적인 쟁점에 대해 혐의 자체를 부인하며 방언에 나서면서 이재명 대표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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