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 진해성 금메달…재하 은·오유진 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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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전국체전' 진해성 금메달…재하 은·오유진 동(종합)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1.02.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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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트롯 전국체전'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진해성이 '트롯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일 방송된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1차 시기가 끝난 뒤 신승태가 2130점으로 1위였다. 이어 재하 진해성 최향 한강 오유진 상호&상민 김용빈 순이었다.

2차 시기는 트로트 명곡 대결이었다. 첫 순서로 상호&상민이 나섰다. 퍼포먼스 장인이라 불리는 상호&상민은 '뿐이고'를 선곡했다. 남진은 "상호&상민은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다. 개그맨이라 재밌게 하는 정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시간까지 온 정신력과 노력, 재능이 부러울 정도다"고 칭찬했다. 임하룡은 "개그계의 큰 손실이다"며 "무대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걸 보고 선배로서 최고의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4165점을 받았다.

오유진은 주현미의 '정말 좋았네'를 선택했다. 주현미는 "사실 이 노래는 송가인도 '불후의 명곡'에서 불렀다. 그걸 보면서 내가 두 배는 더 잘해야겠고 생각했는데 오유진의 노래를 듣고는 세 배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뛰어넘을 수 없는 재능이다. 가수로 무대에 설 날이 머지않았다는 생각을 했다"고 격려했다. 오유진은 4184점을 받았다.

김용빈은 '내 삶의 이유 있음은'으로 2차전에 나섰다. 1차 시기에서 2047점으로 8위를 했던 김용빈은 2차 시기에서 2095점을 받았다. 총점 4142점으로 3위에 올랐다.

현재 1위인 신승태는 '가야 한대요'로 1차 시기와는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주영훈은 신승태의 무대 연기를 칭찬하며 "앞으로 굉장히 대성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승태는 4283점으로 1위에 올랐다.

'리틀 남진'이라는 칭찬을 받은 바 있는 한강은 결승곡으로 남진의 '빈잔'을 선택했다. 원곡 가수인 남진은 "마지막 '채워줘'라는 부분을 앞에서 질렀다가 완전히 꺾어서 감성으로만 부른 게 소름이 돋았다. '빈잔'이라는 노래를 멋진 목소리로 감성으로 불렀다"고 극찬했다. 한강은 4204점으로 2위에 등극했다.

최향은 졸업 작품으로 직접 만든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삼백리 한려수도'를 선곡한 최향은 4210점을 받으며 2위를 탈환했다.

진해성은 나훈아의 '공'을 선택했다. 진해성은 "인생에 있어 안 보이던 게 보이기 시작한다"며 "욕심 없이 여유 있게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선곡했다"고 밝혔다. 설운도는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최고다. 수식어가 필요 없을 정도의 무대였다"며 "10년 고생한 보람이 있다. 노래가 점점 익어가면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진해성은 2위에 올랐다.

재하는 진시몬의 '애수'를 선곡했다. 무대를 본 진시몬은 "재하의 목소리로 제 노래를 들으니 뭉클하고 행복했다. 듣는 사람의 감정을 건드리는 한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범룡은 "진시몬보다 훨씬 잘했다. 앞으로는 재하가 부르면 된다"고 농담해 웃음을 줬다. 재하가 4272점을 받으며 2위의 주인이 또 바뀌었다.

시청자 문자투표 합산 결과 8위는 한강이었다. 한강은 "8위라는 성적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끝까지 성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7위는 최향이었다. 최향은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아서 신기했다"며 "자신감을 정말 많이 얻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상호&상민이 6위, 김용빈이 5위에 올랐다. 김용빈은 "꼴찌만 하지 말자는 생각이었는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 점수로 1위를 했던 신승태가 4위로 떨어졌다. MC인 윤도현도 의외의 결과라고 거듭 말했다. 신승태는 "저는 8위도 생각했었다"며 "동료들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담담하게 얘기했다.

진해성과 재하, 오유진이 메달권에 들었다. 이 중 동메달은 오유진이 차지했다. 진해성이 합계 점수 864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재하가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진해성은 "첫 매니저를 이모, 이모부가 해줬는데 그분들이 없었으면 이 자리에 오지 못했을 것이다"며 회사 대표와 부모님 등에게 눈물의 메시지를 보냈다. 진해성은 자신에게 '트롯 전국체전' 출연을 추천한 조세호에게도 특별히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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