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간판·조명 불빛에 잠 못 이루는 밤…1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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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간판·조명 불빛에 잠 못 이루는 밤…15% 줄었다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1.03.3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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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택가 빛환경 개선사업 시행 전(왼쪽)과 시행 후 모습(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시는 지난해 빛공해 관련 민원이 14.9%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빛공해 민원은 1844건으로 2019년 2168건보다 줄었다. 빛공해 민원은 2014년 이후 계속 증가해 2018년 정점을 찍은 뒤 감소 추세다.

서울시는 빛공해 관련 인식이 개선됐고 옥외간판·전광판 LED 교체, 노후화 가로등 개선 등 생활 속 빛공해 저감 사업의 효과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빛공해 피해 유형은 수면장애가 1107건으로 60%를 차지했다. 생활불편이 19.2%, 눈부심 18.1%, 기타 2.7% 순이었다.

발생 유형별로는 가로등 보안등 등 공간조명 45%, 광고조명 30%, 체육·종교 시설 등 기타 조명 16.2%, 장식조명 6.5%, 옥외전광판 2.3%였다.

서울시는 빛공해 저감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LED간판 교체 사업, 2012년부터 주택가 빛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옥외 간판 3만2071개, 노후 보안등 4만8156개를 개선했다.

2015년에는 국내 최초로 서울시 전역에 조명환경 관리구역을 지정했다. 공간·장식 조명은 설계단계에서 '좋은빛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지난해 서울시는 2차 빛공해 방지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년까지 빛공해 초과율을 32.7%에서 16%로 절반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문주 서울시 도시빛정책과장은 "2차 빛공해 방지계획 추진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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