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쌍용양회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 반대 주민결의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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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쌍용양회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 반대 주민결의 대회
  • 박근형 취재국장
  • 승인 2021.04.1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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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강원도 영월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시위
영월・제천・단양・충주 등 인근 지역 주민, 시민단체, 시의원들 참여
쌍용양회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 반대 주민결의 대회
쌍용양회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 반대 주민결의 대회

쌍용양회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에 반대하는 주민결의 대회가 지난 9일 강원도 영월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영월・제천・단양・충주 등 인근 지역에서 모인 주민들과 시민단체,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월군 서부시장에서 영월 문화예술회관까지 시가행진을 가지며 폐기물 매립장 반대 구호를 외쳤다.

쌍용양회는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 폐광산 지역에 16년간 560만t의 산업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매립장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매립지 예정지와 제천시민의 상수원인 장곡취수장과의 거리는 3.5㎞에 불과해 상수원과 지하수 오염 우려를 낳고 있다.

결의대회에 참여한 제천시의원들은 오는 19일 임시회에서 반대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쌍용양회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 반대 주민결의 대회 모습
쌍용양회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 반대 주민결의 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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