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주요 도시간 1시간 생활권 가시화…국가 계획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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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주요 도시간 1시간 생활권 가시화…국가 계획에 반영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1.04.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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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정부에서 발표한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 및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사업 계획도.(경남도 제공)2021.4.29.©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부울경(동남권) 메가시티의 주요 골자인 주요도시간 1시간 생활권이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29일 발표된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 및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경남도가 제안한 광역철도, 환승시설 등 다수의 사업이 반영됐다.

승용차가 아닌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 확충이 시급하며, 이런 문제점이 청년인구의 유출로도 이어진다는 분석에 첫 번째 과제로 공간혁신을 꼽아왔다.

이에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촘촘한 수도권 광역전철노선을 중앙정부가 조성한 만큼 비수도권 지역의 기본적인 광역철도망 역시 국가 재정이 투입돼야 한다는 형평성 논리를 펼쳤다.

여러 차례 반복된 건의와 설득, 협의를 통해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광역철도 중심의 밑그림이 정부 정책에 반영됐다. 도는 이번 발표로 전철과 철도 및 연계 환승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우선 Δ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KTX역) 노선과 Δ부울경 순환선인 창원~김해(진영)~양산(물금·북정)~울산(KTX역) 노선 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데 이어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광역철도 사업으로 반영됐다.

또 광역철도 및 도시철도와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 환승을 위한 환승센터 조성사업 3건도 반영됐다. 이로써 부전~마산간 전동열차 종착역인 ‘마산역 환승센터’와 양산 도시철도 주요 환승지점인 ‘북정역 환승센터’, ‘사송역 환승센터’ 조성사업이 국가지원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광역철도 사업과 광역환승센터 등 광역교통 확충사업이 포함됨으로써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의 선결 요건인 1시간 생활권의 광역교통망 구축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부울경 통합 광역환승할인제’도 시행되면 수도권과 같은 편리한 대중교통 환승체계가 갖춰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중앙역 환승시설 개선사업’에 국비 6억3000만원을 확보해 연내 완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도 진행 중에 있다.

이외에도 창원 내서읍, 김해 진영 금봉마을 및 장유, 창녕 4곳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도 이번 제4차 시행계획에 반영됐다.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은 대도시권의 효율적인 광역교통시설 확충과 체계 개선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가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2019년 5월부터 2년여간 한국교통연구원 컨소시엄(9개 기관)이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눈 대도시권(수도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에 대한 ‘광역교통 기본계획’과 ‘광역교통 시행계획‘을 수립해 이날 온라인 화상 공청회를 통해 공개했다.

계획은 주민 의견수렴과 국가교통위원회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 상반기 중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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