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가 대전 서구, 지역 기업 등과 함께 ‘탈탄소 동맹’을 맺고 글로벌 탄소중립 실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목원대학 기획예산과는 최근 서구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녹색 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2050 탄소 중립도시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목원대학교와 대전 서구, 시민단체, 기업, 교육기관 등 23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 발생으로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기후 위기 비상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를 탈탄소 사회의 원년으로 삼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35%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 제로화로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목원대학교는 기후변화의 심각성 인식 및 탈탄소사회 실현을 위한 인재 양성과 교육을 실시하고, 탈탄소 교육시설 전환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희학 교학부총장은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을 대학과 지자체, 기업이 함께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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