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18일 폐막식…송강호 심사에 이병헌 시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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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18일 폐막식…송강호 심사에 이병헌 시상까지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1.07.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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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이병헌 © 뉴스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제74회 칸 국제영화제가 12일간의 영화 축제의 막을 내린다.

칸 국제영화제는 17일 오후(이하 현지시간/한국시간 18일 새벽) 프랑스 남부 휴양지 칸에서 폐막식을 연다.

칸 국제영화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식 초청작 발표로 영화제를 대신한 바 있다. 이에 올해 2년 만에 칸에서 영화제를 개최, 세계의 이목이 또 한 번 집중됐다. 한국영화는 올해 주요 경쟁 부문에는 진출하지 못했으나, 개막식에 깜짝 등장한 봉준호 감독과 초청받은 두 영화, 배우들의 활약이 주목받았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개막식에서 페스티벌 오프닝 선언식에 나서 2년 만에 개최한 칸 국제영화제에 대해 "영화제는 멈춘 적이 있었을지라도 시네마, 영화는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는 느낌이 든다"는 말을 전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올해 여섯명의 감독, 배우들과 함께 그들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랑데부 아베크'(Rendez-vous avec) 행사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영화는 한재림 감독의 영화 '비상선언'이 비경쟁 부문에, 그리고 홍상수 감독의 '당신 얼굴 앞에서'는 올해 신설된 칸 프리미어 섹션에 각각 초청받았다. 홍상수 감독과 주연배우들은 이번 칸 국제영화제에 불참했으나, '비상선언' 팀인 송강호와 이병헌 임시완은 영화제 마지막날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된 공식 상영회에 참석했다.

특히 '비상선언'의 두 배우 송강호와 이병헌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을 입증하며 위상을 빛냈다. 송강호는 올해 9명의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 선정됐고, 이병헌은 폐막식 시상자로 나선다. 국내 배우가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것은 전도연에 이어 두 번째이고 송강호가 남자 배우로는 첫 번째다. 폐막식 시상자로 나선 한국인은 박찬욱이 감독 중에선 첫 번째, 배우로는 이병헌이 처음이다.

 

제74회 칸 국제영화제 포스터 © 뉴스1

한편 올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는 총 24편이다. 개막작이기도 한 레오 카락스 감독의 '아네트', 아쉬가르 파라디의 '어 히어로', 프랑소와 오종의 '에브리띵 웬트 파인', 난니 모레티의 '쓰리 플로어스', 줄리아 듀코나우의 '타이탄', 웨스 앤더슨의 '프렌치 디스패치', 션 베이커의 '레드 로켓', 키릴 세레브렌니코프의 '키릴 세레브레니코프', 브루노 뒤몽의 '프랑스', 저스틴 커젤의 '니트램',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의 '메모리아', 마하마트 살레 하룬의 '링귀이, 더 세크레이드 본드스', 자크 오디아르의 '파리 13쓰 디스트릭트', 조아생 라포스의 '더 레스트리스', 카트린 코르시니의 '더 디바이드', 요아킴 트리에의 '더 워스트 펄슨 인 더 월드', 주호 쿠오스마넨의 '컴파트먼트 넘버 6', 나빌 아우크의 '카사블랑카 비트스', 나다브 라피드의 '아헤드스 니', 숀 펜의 '플래그 데이, 하마구치 류스케의 '드라이브 마이 카', 미아 한센-러브의 '버그만 아일란드', 폴 버호벤의 '베네데타', 일디코 엔예디의 '더 스토리 오브 마이 와이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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