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3일째↓ 3230선 후퇴…"美 증시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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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코스피 3일째↓ 3230선 후퇴…"美 증시 하락 영향"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1.07.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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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일 코스피 지수가 3일 연속 하락세를 타며 3230선으로 내려 앉았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약세와 비트코인 약세에 동반 하락세를 탄 것으로 분석된다. 달러/원 환율도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34포인트(p)(0.35%) 내린 3232.7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들어 321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외국인은 172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77억원, 기관은 151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SDI(-1.62%), 카카오(-1.30%), NAVER(-0.90%), LG화학(-0.61%), SK하이닉스(-0.42%), 삼성바이오로직스(-0.33%), 삼성전자우(-0.28%), 현대차(-0.22%)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3.80%)만 상승했다.

하락 업종은 비금속광물(-2.83%), 운수창고(-2.04%), 종이목재(-1.76%), 증권(-1.15%), 철강금속(-1.06%) 등이다. 상승 업종은 섬유의복(2.55%), 의약품(1.0%), 기계(0.52%), 운수장비(0.08%), 건설업(0.02%) 등이다.

전날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 약세에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델타 변이 확산으로 전세계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나오면서 간밤 뉴욕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2.09% 급락했고, 나스닥과 S&P 500도 각각 1.06%, 1.59% 하락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지난 6월 이후 한달만에 3만달러 선을 내주기도 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재차 밀린 요인은 비트코인 때문으로 추정한다"면서 "대만을 사이에 둔 미국과 중국의 군사대결 우려가 확대되는 점도 투자심리 위축요인"이라고 했다.

다만 현재 뉴욕 3대지수 시간외선물은 0.3~0.6%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19p(0.59%) 내린 1043.64로 마감했다.

기관은 94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16억원, 개인은 10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7.32%), 알테오젠(-3.41%), 에이치엘비(-1.59%), CJ ENM(-0.46%), 카카오게임즈(-0.24%) 등은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5.26%), 셀트리온헬스케어(3.92%), 펄어비스(3.69%), 씨젠(3.49%), 셀트리온제약(0.33%) 등은 상승했다.

하락 업종은 섬유/의류(-3.87%), 종이/목재(-3.85%), 일반전기전자(-3.02%), 인터넷(-1.84%), IT부품(-1.76%) 등이다. 상승 업종은 유통(1.63%), 정보기기(0.7%), 디지털컨텐츠(0.53%), 기타 제조(0.4%), 소프트웨어(0.01%)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6원 오른 1150.4원을 기록하며 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 달러/원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150원선을 넘어선 건 지난해 10월8일 이후 약 9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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