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부패방지방송저널 이봉자 부산지사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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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부패방지방송저널 이봉자 부산지사장 (1)
  • 박근형 취재국장
  • 승인 2020.09.13 2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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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방송저널 이봉자 부산지사장
부패방지방송저널 이봉자 부산지사장

 

이봉자 부산지사장 인터뷰

 

학력

1977년 부산진여상졸업

2011.2 부산김해대학사회복지학과졸업

2011.2 보육교사자격증

2017.1 국제문화심리연구소심리상담사1

2018.2 부산디지텔대학 사회복지학과 졸업

 

양력

2013.11 사단법인 나눔프러스 사하구센터장 임명

2014.06 사단법인 나눔프러스총재 모범봉사자 표창장

2014.11 국민건강보험공단 공로표창장

2015.12 부산광역시 괴정3동주민자치 위원회위원 위촉

2016.01 한국 장기요양정보나눔 부산지부이사임명

2016.05 큰바위얼굴 장학회 운영위원 위촉

2016.12 부산광역시의회의장 감사장

2017.02 늘푸른한국당 직능위원회부위원장임명

2017.05 사단법인 나눔프러스 운영위원 위촉

2017.09 사단법인 나눔프러스 선교위원장 위촉

2017.12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청렴지도자인증서 수여

2018.04 CBMC 부산지역부회장 임명

2018.04 부산 사하신문운영위원 위촉

2019.03 부산광역시 부패방지방송저널지사장임명

2019.03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전국최고대표자임명

기독교 단체 장애인교사로 활동

2017.06 사하구주민자치 위원회활동

2018.09 YM CA Y‘s men 부산알파클럽 활동

2019.08 ()부패방송방송 저녈 부산지사장

() 부산 사하구 신문기자

() 부산극동방송 운영위원

() 나눔프러스운영위원. 선교위원장

 

- 한국형글로벌 장건강프로젝트 참좋은 청굿대표

- )착한의료기대표

- 선행노인복지센터대표,센터장

 

 

1.안녕하세요, 이봉자 부패방지방송저널 부산광역시지사장님!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한 국민으로서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산하 부패방지방송저널의 부산지사장직을 수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늘 응원해 주시는 회원님들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어린 시절 기억은 늘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가 펼쳐진 풍경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 기억 속의 장소는 제 고향인 머나먼 남쪽 나라, 전라남도 거문도입니다. 저는 그곳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고 중학교까지 생활하며 성장하였습니다, 인자하신 아버지와 어머님은 당시나 지금이나, 꽤 늦은 나이인 쉰에 저를 낳으셨습니다. 부모님은 늦둥이 막내인 저를 무척이나 귀여워해 주셨고 그 시절의 행복은 영화의 장면들처럼 제 기억저장소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할 줄 알았던 그 행복한 기억은 너무 짧았고 부모님과 꿈같은 사랑은 서막에서 그치게 됩니다. 제 나이 12살에 어머님이 병환으로 돌아가시고, 이듬해에는 아버지마저 돌아가셔서 어린 소녀는 세상에 홀로된 것 같은 상실의 고통에 몸부림을 쳐야 했습니다. 그렇게 외로움이 사무칠 때면 늘 파란 하늘과 바다를 바라보며 그리운 부모님을 그리면서 마음을 달랬습니다. 그러면 파란 하늘을 가득 채운 어머니 아버지가 나타나고 외로움은 희망이 되어 미래의 꿈을 키워주었습니다. 지금도 그 시절의 고향이 눈에 선 합니다.

 

그 후 고등학교에 가기 위해 부산으로 상경하였고, 주경야독하며 소녀 시절을 보냈습니다. 저는 그 시절에 가문의 뿌리에 대해 남다른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어느, 누구보다 당당하고, 정직하게 살면서 근면, 성실, 정직을 좌우명으로 삼고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먼저 하늘로 가신 부모님을 욕되게 하지 않기 위해 신변을 비관하기보다, 항상 긍정적이고 밝게 살았습니다. 다른 사람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려면 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늘 제 삶 속엔 절제와 인내라는 단어가 함께 했습니다,

형편은 좀 어려웠지만, 좌절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배움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고 있습니다. 스스로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입학하며 도전하고 있습니다.

 

 

2. 지사장님께서는 열혈 여성이며 사업가로 주변의 칭찬이 자자하더군요. 그리고 지금 하고 계시는 사업도 남다른 수완으로 성공적인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사업인지 소개해주시죠?

 

저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여 현재는 장기요양복지센터를 운영 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에 개원하여 현재까지 변동 없이 사회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이 저의 천직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하는 이 일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조실부모한 제가 개인적으로 부모님께 못다 한 사랑을 현재 저희 노인복지 센터에서 보살피는 어르신들을 부모님 삼아 마음껏 잘해드리면서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줄 때 행복합니다. 저희가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드리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모든 어르신에게 엄마’ ‘아버지라는 호칭으로 다가가서 어린아이처럼 재롱을 부리면, 아이처럼 투정만 부리고 불평하시던 어르신들이 부모의 사랑을 회복하셔서 저희에게 더 예쁘게 보이시려고 하고, 더 많은 사랑을 주기 위해 무어라고 해 주고 싶어 하시면서 생기가 돌고 건강이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어르신들과 사랑을 주고받을 때, 눈물 나는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저마다 사정이 있어서 자식들이 부모님을 외면하겠지만, 부모님은 그 자식에게 한 푼이라도 남겨 주기 위해 아껴 쓰고 자린고비(玼吝考妣)’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자식이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보다 부모님이 자식을 생각하시는 마음은 이 땅의 어떤 사랑의 표현으로도 표현할 수 없을 겁니다. ‘자린고비란 사자성어는 죽은 아비 자(), 아낄 린(), 아비 고(), 죽은 어미 비()로 이루어진 인색한 구두쇠라는 쓰임새를 가지고 있는데 그 유래는 우리가 아는 바와 확연히 다릅니다. 과거 인조시대에 구두쇠라고 놀림을 당하는 조륵선생이란 분이 성실히 재산을 불려서 만석꾼이 되었다고 합니다. 부자가 된 후에도 근검한 생활을 이어가며 회갑이 되는 해, 전라도 경상도에 큰 가뭄으로 고생하던 때 모아둔 재산으로 사람들을 굶주림에서 구했다고 하는 실제 있었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의 도움을 받은 많은 이들이 조륵 선생을 어질고 인자한 또 하나의 부모란 의미에서 '자인고비(玼仁考妣)' 라고 칭했고, 이후 그것이 자린고비로 불렸다고 합니다. 정말 가슴이 아플 정도로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아름다운 마음이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사연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 옵니다. 제가 어르신들을 모시면서 행복한 이유가 바로 이런 사랑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패방지방송저널 이봉자 부산지사장
부패방지방송저널 이봉자 부산지사장

 

 

3. 다른 사업도 하시고 계시다고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 착한의료기 사업체 말씀인가요?

그것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협력 사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복지 용구사업인데요. 어르신들의 보조 의료기, 침대, 휠체어 등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거동하실 때 불편을 해결하고, 평소 생활하시는데 편안하게 해드릴 게 없을까?’ 고민하다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대여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제 머릿속에는 어르신들을 어떻게 하면 편하게 모실 수 있을까?’ 하는 생각뿐입니다. ) 착한의료기 사업은 이런 취지에서 기획되었고 주변에서 많은 칭찬과 격려가 이어지는 행복한 사업입니다.

또한, 청국장 사업도 하고 있는데요. 국민의 장을 건강하게 하는 참 좋은 청국장입니다. 우리나라의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 명 중 45명으로 전 세계 1위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가 대장암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전통적으로 단백질 섭취를 대부분을 콩에 의존했던 반면, 지난 최근 고기를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식생활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전 세계 대장암 1위 국가라는 불명예를 불식시키고 한국인의 장 건강을 찾기 위한 한국형 글로벌 장건강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먹거리 된장과 청국장은 훌륭하신 조상들의 지혜의 산물이며 세계 최고의 유산균을 자랑합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된장·간장·김치 등 발효식품은 항암과 면역증진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전통음식은 발효시킬 때, ‘바이오제닉아민(Biogenic amine)’이란 물질이 나온다는 걸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바이오제닉아민(Biogenic amine)’이란 식품의 발효·저장 과정에서 단백질이 미생물과 만나 부패하면서 발생합니다. 된장, 고추장, 간장은 주재료가 콩인데, 단백질 함량이 40%에 이릅니다. 이 단백질이 발효하는 과정에서 부패도 함께 진행됩니다. 부패 과정에서 생성된 대표적인 바이오제닉아민(Biogenicamine)’의 종류는 티라민(tyramine)’, ‘히스타(histamine)’, ‘N-니트로사민(N-nitrosamin)입니다. ‘티라민은 혈관수축과 혈압상승을, ‘히스타민은 설사·복통·두통 등을 유발한다. ‘N-니트로사민은 발암물질을 만듭니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바이오제닉아민허용량은 1200이하 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전통 발효식품의 취약점은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내 유통 중인 발효식품 45종을 검사했을 때 나타났습니다. 이제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 전통 발효식품의 제조에 관해 양심적인 주장을 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 검사에서 된장 제품의 히스타민평균 검출량은 1292, 재래 간장은 226이었습니다. ‘티라민의 평균 검출량은 된장 363, 양조간장 594, 재래 간장 242이었습니다. 다행히 히스타민과 티라민이 5이하로 매우 낮은 제품도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된장의 경우 1000넘게 검출된 제품도 있었습니다. 방법은 있다. ‘바이오제닉아민의 발생을 억제하는 방법은 김치의 경우 젓갈을 사용하지 않고, 된장의 경우 저온에서 발효·저장하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은 된장과 간장 등은 평균 40도에서 발효시키고 보관도 실온에서 합니다. 식약처 조사 결과 발효 온도를 30도 이하로 낮추고, 저장 온도는 4도 이하로 유지할 때 바이오제닉아민 생성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전통방식의 발효식품은 당연히 바이오제닉아민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 이런 이야기는 젓갈 산업과 전통 발효식품 생산·유통기업의 단가 상승문제를 불러일으킵니다. 제조공정의 변화와 유통과정에 냉장시설이 추가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서구 유럽의 국가들은 우유를 발효해 치즈를 만들 때, 똑같이 바이오제닉아민이 문제가 됐습니다. 그러나 이 나라 사람들은 과학적으로 균주 표준화, 제조공정 표준화를 통해 바이오제닉아민발생을 최소로 낮췄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전 국민이 발효식품에 대한 애국심이 강해서 식품영양학 전문가들도 전통 발효식품의 바이오제닉아민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금기시하고 있습니다. 김치, 된장, 고추장 등 우리나라 장류는 전부 바이오제닉아민이 나옵니다.

이계호 박사님은 지금이라도 제조공장을 표준화시켜서 바이오제닉아민발생을 최소화하자고 주장하고 계십니다. 국책사업인 한국형 글로벌 장 건강 프로젝트 태초 먹거리 이계호 박사님이 개발하는 우리균주우리 콩으로 만들어진 청국장은 냄새도 없으며 불에도 살아남은 최강의 유산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의 오명을 벗기 위해 국민의 장 건강을 위해, 저도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몸이 불편하여 운동을 많이 할 수가 없으니 변비가 있거나, 또는 장이 안 좋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분들께 가끔 무료로 드려 호전을 보기도 합니다.

 

김병화 부패방지방송저널 전국사장과 인터뷰
김병화 부패방지방송저널 전국사장과 인터뷰

 

4. 부패방지방송저널 부산지사를 이끌고 계시는데, 언론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부패방지방송저널부산지사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건대 부산지사를 잘 이끌어 부산을 깨끗하고 투명한 도시로 만들고자 당찬 포부가 내 안에 있지만, , 두 사람의 노력만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나비효과란 뜻을 생각합니다. 소수의 사람이 청렴의 날갯짓을 하게 되면, 작게는 나 개인에서 시작하여, 2의 고향인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가 부정부패에 타협하지 않고 정정당당한 사회가 될 것이라는 바람으로, 부패방지방송저널이란 언론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은 서울에 이어 대한민국 제2의 도시입니다. 그리고 바다와 연결된 국제적인 해상물류 도시입니다. 이제 남북한 평화의 시기가 오면 최대의 수혜 도시는 부산이 될 것입니다. 부산은 아시아 최대의 물동량을 소화할 수 있는 항만을 가지고 있으며, 문화, 금융의 생산기반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주변 도시와의 상생 협력이 유기적이어서 도시의 경쟁력은 그 끝을 가늠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도시학자들은 대도시의 영향력이 주변으로 한없이 뻗어 나가는 도시 연담화 (Conurbation) 현상을 우려합니다. 그러나 부산은 오히려 주변 도시를 활성화할 마중물의 요소로 가득합니다. 통일된 한반도는 거대한 도시국가가 될 것입니다. 남한은 세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사회간접자본(social overhead capital)의 투자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반면 북한은 남한의 과포화된 생산력과 건설능력을 흡수할 미개발 상태입니다. 그리고 세계 최대의 지하자원을 가진 자원의 보고입니다. 이러한 조건에 평화가 정착되면 서울이 세계의 거대 도시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 자체가 거대한 도시 형태를 띠게 되어 도쿄나 베이징과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동북아 허브(Hub of Northeast Asia)’의 꿈은 부산에서 시작되어 온 한반도로 뻗어갈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외완 보유액은 4,063.2억 달러로 세계 9위입니다. 사회간접자본 또한, 세계 최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회간접자본 또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러나 사회적자본의 척도인 부패인식지수는 OECD국가 중 최하위 그룹에 속해있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18년 부패인식지수 순위에서 한국이 180개국 중 45위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6단계 상승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나라 중에는 여전히 꼴찌 수준입니다. 부산이 두바이나 홍콩, 싱가포르와 같은 도시들과 금융사업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필수적으로 보완해야 할 문제가 바로 사회적자본인 신뢰사회의 건설입니다. 부산이 사회적자본을 축적한다면 주변국의 도시들과 모든 면에서 우월한 능력을 보유하게 됩니다.

 

그 일을 가장 빨리 앞당기는 것은 부산이 청렴 혁신도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꿈을 꾸고 있습니다. 정의를 사랑하고,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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