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화문학관, ‘편운 아래서 놀자’ 어린이 전시 11월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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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화문학관, ‘편운 아래서 놀자’ 어린이 전시 11월 11일 개막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1.11.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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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운 아래서 놀자 어린이 전시 포스터

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이 ‘2021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편운 아래서 놀자’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11월 11일(목) 오후 5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조병화문학관에서 참여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편운 아래서 놀자 어린이 전시’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편운 아래서 놀자’ 프로그램은 최예문 미술강사, 강서완 문학강사, 손현숙 상주작가가 참여해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에 있는 톡톡플러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알찬 체험을 제공하는 문학과 미술 교육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100년 전 안성에서 태어나 안성을 빛낸 조병화(1921-2003)시인의 문학과 미술 작품들을 소재로 각자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작품들을 제작했다. 5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 수업의 결과물 150여 점은 어린이들의 다양한 상상력이 빚어낸 미술과 문학 작품으로 탄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11월 11일(목) 오후 5시 조병화문학관에서 열리는 전시개막식과 수료식에는 ‘편운 아래서 놀자’에 참여한 강서완 문학강사, 최예문 미술강사, 정은혜 보조강사, 학부모님, 난실리마을 어르신들과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어린이들의 작품 전시회를 관람하고, 어린이들의 노력과 그간의 결실에 대해 칭찬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와 안성시가 지원하고, 조병화문학관이 주최한 ‘2021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편운 아래서 놀자’ 교육 체험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이 열악한 조병화문학관 인근 농촌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길러내고자 진행됐다.

이 사업은 한국문학관협회, 한국문인협회안성시지부가 후원하고, 톡톡플러스지역아동센터, 국제존타서울4클럽이 협력했다.

조병화문학관 개요

조병화 문학관은 문화관광부에서 안성시 난실리 마을이 문화마을로 지정되면서 국고 지원을 받아 1993년에 지은 건물이다. 조병화 시인 관련 기획전시물, 저작도서 및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대지 315평에 연건평 85평 규모의 2층 건물이며 8평 규모의 부속건물(관리동)이 있고 1층에 전시실 2실, 2층에 소전시실 2실과 20평 규모의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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