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수능] "영어 작년보다 어려워…모평보단 쉬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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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수능] "영어 작년보다 어려워…모평보단 쉬웠다"(종합)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1.11.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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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영복여자고등학교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교문을 나서고 있다. /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세종·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장지훈 기자 = 18일 시행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3교시 영어는 쉽게 출제된 지난해 수능보다는 난도가 높고, 어려웠던 지난 6·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쉬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시상담교사단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경향 분석 브리핑에서 "6·9월 모의평가보다 쉬웠고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다"며 "신유형은 없었고 지난해 수능과 문항 배치도 같았다"고 밝혔다.

유성호 인천 숭덕여고 교사는 "영어가 지난해 수능까지는 EBS 직접연계였는데 올해부터 간접연계가 되고 연계율도 (70%에서) 50%가 되면서 부담이 있던 해였다"며 "6·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EBS 교재와 유사한 지문과 소재가 있어서 EBS 어휘로 철저히 준비했다면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는 원점수가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다. 지난해 수능 영어에서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은 전체의 12.7%에 달해 매우 쉬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반면 지난 6월 모의평가는 5.5%, 9월 모의평가는 4.9%로 수험생들이 EBS 직접연계 폐지와 연계율 하락으로 고전한다는 분석이 대체적이었다.

윤희태 서울 영동일고 교사는 "6·9월 모의평가나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고난도 문제는 큰 차이가 없어 동일했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듣기도 3점 문제가 평이해서 쉽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난도 문제로는 주제 찾기 23번과 빈칸 넣기 33번 문항 등이 꼽혔다.

윤 교사는 "34~39번은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유형으로 변별력 있게 출제되고 간접연계 문항도 아니어서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이라며 "34번 문항은 추론도 필요하고 오답도 매력도가 있어서 꼼꼼하지 않으면 답을 찾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묵 서울 경신고 교사는 "6·9월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서 영어 난도가 급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는데 EBS 교재 체감연계율이 다소 높아서 6·9월 모의평가보다는 이번 수능이 다소 쉬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입시업체들은 대체로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려웠고 올해 6·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쉽게 나온 것으로 평가했다.

진학사는 "전체적으로 문장과 어휘 난이도 등은 다소 쉽게 출제됐던 지난해 수능보다는 상향조정됐다"며 "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하려는 의도가 보였다"고 밝혔다.

다만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체감상 난이도가 쉽지만은 않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웨이도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치러본 수험생 입장에서는 지문 길이가 짧아졌고 어휘 수준도 어렵지 않아 모의평가보다는 쉽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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