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항체 얼마나 떨어지면 감염?…"정립 없어, 상대 평가만 가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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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항체 얼마나 떨어지면 감염?…"정립 없어, 상대 평가만 가능"(상보)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1.11.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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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10.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김규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항체 수준이 어느 정도로 떨어지면 코로나19에 감염될까. 방역당국은 이같은 질문에 "상대적 평가만 가능하고,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감염된다는 연구는 정립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19일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중화항체가 어느 선으로 떨어지면 위험하다고 할 수 있는지'라는 질문에 "중화항체 수치는 이 사람이 특정 병원체에 예방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참고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대리지표 하나"라고 답했다.

앞서 방대본은 지난 17일 고령층 추가접종 간격을 발표하면서 시간 경과에 따른 백신별 중화항체가 감소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델타 변이가 유행하면서 화이자 백신은 2차 접종 후 항체가가 338에서 5개월 뒤 168로 떨어졌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 2주 후 207에서 3개월 뒤 98로 하락했다.

박 팀장은 "현재 어느 수준 이상이면 노출이 됐을 때도 예방이 되고, 어느 수준 밑이면 감염된다는 내용은 정립되어 있지 않다"며 "기존 다른 질병에서 알려진 것들을 바탕으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화항체가로 평가하는 것은 비교는 가능하다"며 "60세 미만이 60세 이상보다 항체가가 높다, 낮다 비교할 수 있고, 기저질환 유무에 따라 항체가가 올라간다, 떨어진다를 비교할 수 있다. 시간 경과에 따라서도 비교할 수 있고 백신 종류에 따라서도 올라갔다가 떨어졌는데 어느 백신이 더 빨랐다는 것은 이야기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다만 어느 수준 밑으로 내려가면 방어 능력이 '없다'고 정립되어 있는 기준은 정립되어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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