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수권 첫 남자복식 銀' 탁구대표팀, 희망과 아쉬움 안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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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첫 남자복식 銀' 탁구대표팀, 희망과 아쉬움 안고 귀국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1.12.0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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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을 마치고 귀국했다.(대한탁구협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1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에 출전했던 남녀 탁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11월23일부터 29일까지 미국 휴스턴 조지 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장우진(국군체육부대)-임종훈(KGC인삼공사) 조가 남자 개인복식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획득, 세계선수권대회 도전 65년사 신기원을 이뤄냈다. 한국탁구는 이번 대회 전까지 남자 복식에서 8개의 메달을 따냈는데, 모두 동메달이었다.

또 서효원(한국마사회)이 여자단식 8강, 임종훈이 남자단식 16강, 여자복식 이시온-최효주 조(삼성생명)도 8강에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선전했다.

경기 외적으로도 각별한 성과가 있었다. 지난 24일 열린 ITTF 정기총회에서 부산광역시가 2024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부산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경합을 펼친 끝에 가맹국 투표에서 97표를 받아 개최지로 확정됐다. 2020년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는 아픔을 겪었던 부산은 대회 재유치에 성공함으로써 사상 첫 국내 세계탁구선수권개최의 숙원을 풀었다.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전무는 "복식에서 새 역사를 만들었지만 많은 과제를 확인한 대회였던 것도 사실이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도 좋은 자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은 ITTF 관련 추가 일정으로 아직 미국 현지에 머무르고 있다.

선수단도 멤버 전원이 돌아오지는 않았다. 대표팀 일정을 마친 이상수(삼성생명)와 장우진, 전지희(포스코에너지) 그리고 오상은 감독과(미래에셋증권) 채윤석 코치(삼성생명)는 WTT CUP 파이널스 참가를 위해 서울 대신 싱가포르행을 택했다.

귀국한 다른 선수들도 짧은 휴식 후 17일부터 충북 제천에서 열릴 2022 국가대표선발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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