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영수 전 특검 재소환…'50억 로비' 드러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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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영수 전 특검 재소환…'50억 로비' 드러날까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2.01.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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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전 특별검사. (뉴스1 DB) 2021.7.7/뉴스1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 명단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다시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이날 오후 박 전 특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해 11월26일 첫 조사 이후 41일 만이다. 박 전 특검은 이번에도 취재진을 피해 비공개로 소환됐다.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있다.

2016년 특검에 임명되기 전까지 수개월간 화천대유 고문으로 활동한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 직원이던 딸이 회사가 보유한 대장동 미분양 아파트 1채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받았다는 의혹도 받는다.

또 박 전 특검의 인척인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모씨는 대장동사업 초기인 2014~2015년 토목건설업체를 운영하는 나모씨에게서 20억원을 빌린 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준 돈으로 100억원을 되갚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이씨가 실제 채무액의 5배에 달하는 돈을 건넨 이유와 이씨가 김씨로부터 받은 100억원 가운데 일부가 박 전 특검에게 전달된 것 아닌지 등을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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