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극초음속 미사일에 "'선제타격' 尹 경솔" vs "李, 왜 침묵하나"
상태바
北 극초음속 미사일에 "'선제타격' 尹 경솔" vs "李, 왜 침묵하나"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2.01.12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국방과학원이 11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도 시험발사 현장에 참관했다. 김 총비서는 이번 시험발사가 '대성공'이라고 선언했으며 북한은 이번이 '최종시험발사'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과 관련, 여야는 12일 상대 당 대선 후보를 공격하며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제 타격'을 언급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침묵한다고 공격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다며 나선 후보의 입에서 무책임하고 경솔한 발언이 나온 것에 경악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한반도에서 선제타격은 곧 전면전을 의미한다. 어떤 좋은 전쟁도 가장 나쁜 평화만 못하다"며 "윤 후보는 한반도를 전쟁의 위험에 빠뜨리는 무책임한 발언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검찰총장 시절 수사권 남용으로 국민의 기본권을 위협한 것으로도 모자라 이제는 대한민국 군사력을 함부로 사용해 국민의 생명까지 위협할 생각이냐"라며 "대통령이 되겠다는 후보가 전쟁을 막을 생각은 하지 않고 전쟁을 촉발하겠다고 각오를 다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에 할 만은 하겠다는 이 후보는 왜 침묵하는가"라며 "문재인 정부 시즌2 대북 정책을 이어갈 심산이라면 국민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종전 선언이라는 공허한 외침을 당장 중단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3축 체제'를 포함한 종합적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그것만이 지난 5년간 굴종적 평화를 지속한 정부와 민주당이 국민 앞에 속죄하는 길"이라고 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북한의 도발에 옴짝달싹 못 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는 청와대나 '남북평화 쇼'에 들러리 선 군의 눈치보기 행태는 가관"이라며 "국민은 북한의 도발에 굳건한 대응 체제를 갖추고 투철한 기개와 탁월한 군사 전력을 갖춘 군의 모습을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