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막바지 조각 작업…이르면 3일 총리 발표 후 경제·안보라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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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막바지 조각 작업…이르면 3일 총리 발표 후 경제·안보라인 발표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2.04.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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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3.2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5월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가 막바지 조각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르면 3일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를 지명한 후 국무위원 제청권을 가진 총리 후보자와 협의를 거쳐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경제·외교 안보 라인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대 총리로 한덕수 전 총리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내각 인선도 사실상 마무리 단계인 검증 절차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에서 총리 인선 발표 시점을 묻는 질문에 "충분히 각계 여러 의견을 듣고 있고 (총리 인선을) 결정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낙점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오래 기다리지 않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 안팎에서는 3일 윤 당선인이 직접 총리 후보자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윤 당선인은 이날 4·3 추모식 참석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할 예정이라 총리 인선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윤 당선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직 (총리) 후보자 중에 누구도 만난 적 없다"면서 주말 발표 가능성에 "글쎄, 그건 좀 봅시다"라고 뚜렷한 답을 하지 않았다.

윤 당선인은 총리 후보 선정 기준으로 경제, 외교통상, 국민통합 등 3가지를 두고 후보 선택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총리는 전북 전주 출생으로 김대중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 노무현 정부 부총리와 총리를 맡아 통합 기조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주미대사로 3년간 일하며 당시 조 바이든 부통령(현 대통령)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 측이 압축한 후보군 3명에는 한 전 총리 외에 김한길 인수위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이름도 오르내린다.

총리 인선 후에는 장관 후보자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 당선인이 이르면 10일 경제 부총리를 지명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개정 인수위법에 따라 총리 후보자가 내각, 즉 장관 후보자에 대한 제청권을 갖게된다"면서 "일단 장관 후보자에 대한 총리의 검토작업과 함께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4월 안에는 국민께 내각 진용을 갖춰드려야 인사청문도 진행할 것"이라며 늦어도 이달 안에 내각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윤 당선인 측은 총리와 경제부총리, 청와대 경제수석, 금융위원장, 한국은행 총재 등으로 이어지는 '경제드림팀' 구성에 집중하고 있다. 검증팀은 이들을 원팀으로 묶어 동시에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경호 의원과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 경제부총리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새 정부 인선의 또 다른 축인 외교·안보라인 인선도 대략적인 윤곽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한 전 외교부 2차관과 박진 의원과 조태용 의원 등이 외교부 장관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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