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참사 실화 '공기살인',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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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참사 실화 '공기살인', 22일 개봉
  • 노컷뉴스
  • 승인 2022.04.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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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기살인' 포스터. TCO㈜더콘텐츠온 제공
영화 '공기살인' 포스터. TCO㈜더콘텐츠온 제공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다룬 영화 '공기살인'이 오는 22일 개봉을 확정했다. 통상적인 영화 개봉일인 수요일이 아닌 금요일이라는 점에서도 눈에 띈다.
 
'공기살인' 측은 "보통 개봉을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관객들이 극장을 찾는 추이가 주말에 집중되면서 금요일 개봉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공기살인'(감독 조용선)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에서 다뤄지는 가습기살균제라는 형태의 제품은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 1994년 첫 출시되어 1995년부터 2011년까지 약 천만 통이 판매되면서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폐 섬유화 증상으로 입원한 환자들이 연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조사 결과 그 원인이 가습기살균제 때문임이 밝혀졌다. 피해자만 백만여 명, 생활용품 중 화학물질 남용으로 인한 세계 최초의 환경 보건 사건으로 기록된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화학 참사로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살인의 추억' '1급기밀' 등 실화 소재 영화에서 더욱 두각을 드러낸 배우 김상경이 원인 모를 폐질환으로 가족을 잃고 사건에 뛰어드는 의사 정태훈 역을 맡았다.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로 대세 배우가 된 이선빈은 언니의 죽음으로 검사에서 변호사가 된 한영주 역으로 진솔하고 강단 있는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킹메이커', 드라마 '크라임 퍼즐'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맹활약 중인 윤경호는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오투의 서우식 과장 역을, 서영희는 태훈의 아내이자 영주의 언니인 한길주 역으로 나와 열연을 펼친다.
 
'공기살인'의 연출을 맡은 조용선 감독은 오랜 시간 철저한 자료 조사와 검수를 거쳐 시나리오를 썼다. 영화 '소원' '터널' 등의 원작자로 알려진 소재원 작가의 소설 '균'을 원작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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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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