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한 단계 이상 상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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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한 단계 이상 상승 목표
  • 박근형 취재국장
  • 승인 2022.07.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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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22년 반부패․청렴정책 4대 추진전략과 16대 세부과제 정상 추진
대전교육청, '2022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사진제공=대전교육청)
대전교육청, '2022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사진제공=대전교육청)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이라는 비전하에 종합청렴도 한 단계 이상 상승을 목표로 ‘2022년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제도가 청렴도와 부패방지 시책평가의 이원화된 평가방식에서 두 분야를 합산하여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개편됨에 따라, 이에 맞추어 우리 교육청의 종합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현장과 소통하는 ‘2022년 반부패·청렴정책 계획’을 수립하여 강도 높게 실천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청렴도 측정 결과 나타난 미흡 사항 개선은 물론 현장 의견을 겸허히 수렴하여 조직문화 개선 및 소통․공감하는 청렴 정책 실현을 위해 ▲신뢰받는 청렴 정책 ▲소통하는 청렴 활동 ▲예방하는 청렴 실천 ▲확산하는 청렴 문화라는 4대 전략을 세우고 8개 추진과제와 16개의 세부과제를 확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현장의 업무부담 완화를 최우선 하고자 교직원의 의견수렴을 통해 계획을 수립하였고, 이와 더불어 리더가 솔선수범하는 청렴 정책, 이해충돌방지제도의 신속한 정착 등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몇 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청렴 정책의 계획-실행-평가 단계에서 기관장․고위공직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책추진의 실행력 확보를 위한 ‘반부패․청렴정책기획단’운영으로 청렴정책 추진상황을 총괄 점검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 청렴도 부서장 책임제 운영 △ 청렴 리더 부패위험성 진단평가 등을 통해 강력한 청렴 의지를 올 연말까지 수시로 전파할 예정이다.

‘부패방지제도 실행 기반 구축 강화’를 위한 「이해충돌방지법」 제도의 신속한 안착을 위해 시․도교육청 중 가장 먼저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을 마련하였고, 선제적 교육 및 표준교육자료 제공 등 법 시행(5.19.)전에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자 노력하였으며,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해당 부처 및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청하여 법 시행상의 문제점을 개선하였다.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청렴 협업 활동을 위해 ‘대전교육 청렴 현장지원단’을 구성하였으며, 교직원이면 누구나 가입하여 활동할 수 있는 ‘대전교육 청렴지원방’ 온라인 밴드를 개설하여 청렴 업무 관련 궁금증에 대해 감사관실 직원과 지원단이 댓글로 해소해 주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현장과 함께하는 반부패․청렴정책의 일환인 학교 및 전 기관 대상 ‘자체청렴시책평가 계획’ 수립 시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각종 공모전 참여 가점 폐지 및 청렴문자 발송과 청렴정책 홍보 지표 등을 삭제하여 평가 부담을 완화하고 평가지표도 단순화하여 교육 회복에 집중할 수 있는 청렴 업무를 추진하도록 하였다.

학교업무경감 모니터단의 학교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업무환경 개선 지원 및 초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1차 제안서 심사 교육청 지원 등으로 구성원들의 업무부담 완화와 피로감 해소로 조직에 대한 긍정적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청렴 업무 상시․소통 채널 구축을 통한 청렴정책 운영의 실효성 확보, 즉 ”청렴 협업 활동“이나 ”교육 현장 의견수렴“ 등 현장과의 소통강화가 내부 청렴도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보고 다양한 시책을 통해 내부 청렴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 할 예정이며, 구성원들의 업무피로감 해소와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박홍상 감사관은“기관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청렴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면서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들이 시민과 교직원들이 실제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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