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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은행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이자이익만 1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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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은행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이자이익만 15조
  • 노컷뉴스
  • 승인 2022.07.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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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 상승세 가팔라
기준금리 인상 시기 대출금리 인상속도가 예금금리 앞서
황진환 기자
황진환 기자

4대 시중 은행이 올 상반기에 15조원 이상의 이자이익을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다잡기 위한 전세계 통화당국의 금리인상 여파로 한국은행도 지난해 8월부터 기준금리를 대폭 올리면서 주택담보대출 등 시중 대출금리도 동반 상승해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0% 늘었기 때문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4조4402억원)·신한(3조8902억원)·하나(3조5247억원)·우리(3조4819억원) 등 4대 은행의 올해 상반기 이자이익은 15조336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12조 6051억원에 비해 21.7% 증가한 것은 물론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은행이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15개월간 이어져온 제로금리를 마감하고 지난해 8월부터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발빠르게 올려 예대금리차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년 전 0.5%에 머물던 기준금리는 지난 13일 한은 금통위의 '빅스텝'(한꺼번에 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것)으로 현재 연 2.25%까지 올랐다.

기준금리 인상기에는 통상 대출 금리 인상 속도가 예금 금리보다 빠르기 때문에 예대금리차는 더욱 벌어진다.

은행들의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4대 금융지주들의 올 상반기 순이익 규모는 8조9662억원으로 역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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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violet@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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