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굿네이버스, 아동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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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굿네이버스, 아동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캠페인 전개
  • 이영순 기자
  • 승인 2022.08.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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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속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 활동을 통한 아동의 직접 참여권 실천
한밭수목원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실시한 캠페인 장면(사진제공=대전 서구청)
한밭수목원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실시한 캠페인 장면(사진제공=대전 서구청)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지난 6일과 12일 한밭수목원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와 함께 탄소중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속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통해 아동의 참여권을 증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쉬운 플로깅(plogging)과 분리수거, 다회용 용기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에 대한 소감문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엑스포 시민광장 및 한꿈이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200여 명의 아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배부된 환경교육 키트를 통해 가정 내에서도 지속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여 아동은 물론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이루어지는 본 캠페인의 참여 기간은 이달 말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네이버 카페 ‘탄소중립 캠페인 우리 동네 환경지킴이’를 통해 소감문을 제출하면 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기후 위기는 현재를 살아가는 아동들에게 내일의 문제가 아닌 오늘의 문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권리의 주체인 아동이 지구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서구는 올해 첫 실시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폭력예방교육, 심리상담, 놀이활동 등 아동권리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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