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목) 오후 4시에 서산부패방지청렴학교(교장 강태영)에서 1기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졸업을 축하해주기 위하여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원덕호 상임대표 및 부패방지청렴학교 임상범 이사장과 양승조 前 충남도지사 등 50여 명의 내외 귀빈과 30여 명의 학생들 그리고 행사 진행요원들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신은희 원장의 아코디언 연주로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내외빈 소개, 환영사, 축사, 졸업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강태영 교장은 환영사에서 “서산부패방지청렴학교는 어렵고 힘든 과정에서 설립했다. 주위에서 반대도 많이 했다”고 그동안의 고뇌를 밝히며 “장연수 재정이사가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반드시 세워야 한다.”고 격려해 주어서 “고종현 교감, 이승철 교무처장과 뜻을 함께 하여 원덕호 대표의 큰 후원과 임상범 이사장의 노력으로 청렴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교수님들이 봉사정신으로 솔선수범하여 수업을 진행해주었고, 헌신하고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졸업생 등은 영원히 청렴학교를 잊지 마시고 앞으로 함께 해주시며, 어려운 분들을 도와주시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시기 바라고, 진심으로 졸업생분들에게 축하와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임상범 이사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어떤 공부를 했느냐 하면 ‘국민이 책임자다. 우리가 주인이기 때문에 관리자 역할을 해야 한다. 스스로 청렴해야 한다’ 등 국민의 역할에 대해 공부했다”며 “우리가 모이면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걸 보았고 경험했기 때문에, 부패방지청렴학교를 준비하는 전국의 많은 분들에게 자신있게 함께 시작하자”고 말했다.

 

정운시 충남총연합 회장은 “충남총연합 회장으로서 충남에서 부패방지청렴학교 졸업식을 맞이하게 되어서 반갑고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1기 졸업생들이 우리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의 밀알이 되어서 부정하지 않고 부패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재필 강원부패방지교육대학 학장은 “부패방지청렴학교 1기 졸업식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 인사를 드리며, 어려운 과정에도 청렴학교를 설립하고 졸업하기까지 노력해오신 원덕호 상임대표, 임상범 이사장과 강태영 교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양승조 前 충남도지사는 “1기 졸업생을 시작하여 2기, 3기, 10기를 만들고, 서산을 넘어 충남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부패방지청렴학교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많은 졸업생을 배출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졸업식을 축하드리고 졸업생 여러분들에게 존경과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축사에 갈음했다.

 

박하식 충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원장은 “부패방지청렴학교처럼 어느 나이가 되든지 마음껏 공부하고 새로운 길이 열려 진다고 하는 희망을 줄 때, 우리 충남은 새로운 충남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여기 계신 분들은 존경받고 축하를 받아야 할 마땅한 훌륭한 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여신 해미면장은 “저희 고장에 청렴학교가 생기고 입학식 때 와서 축하드렸고, 졸업식을 하신다고 해서 축하드리려고 왔다”며 “배우고 졸업하는 게 쉽지 않은데 30여명 정도가 열심히 배우셨고 영광스러운 졸업을 하신다고 해서 정말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원덕호 상임대표는 “강태영 교장의 헌신과 임상범 이사장의 열정으로 서산부패방지청렴학교가 자리잡게 되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졸업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수해복구를 위해 참석치 못한 홍문표 의원, 성일종 의원은 축전을 보내왔다.

 

마지막으로 이서림 세계전략위원의 선창으로 모두가 졸업가를 부르며 1기 졸업식은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