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4시부터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대전광역시 주민자치회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광역시 5개구 주민자치회장 및 주민자치위원과 내외빈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장우 시장은 축사에서 “지난 3년 동안 대전광역시 주민지치위원회의 전체 회장을 맡으셨던 백석효 회장님께 수고했다”며, “취임하시는 이기재 회장님은 열정적인 분이시며 위원회의 힘을 모아서 대전광역시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대표회장은 “대전에서 주민자치를 같이 공부해가면서 대한민국에서 훌륭한 지평을 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상철 회장은 “갈길이 멀지만 진정한 풀뿌리 자치는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길이다”며 “한걸음한걸음 같이 걸어 나가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은 “대전광역시 주민자회위원회의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온 대전교육 가족과 함께 축하인사드린다”고 “주민자치 횔성화와 발전을 이루셔서 행복한 대전, 발전하는 대전을 만드시고 이임하시는 백석효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 그리고 회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탁월한 리더십과 지도력을 갖고 계시는 회장으로 취임하셔서 대전광역시 주민자지위원회를 더욱 새롭게 발전해 나가실 이기재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께 축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서철모 대전광역시 서구청장은 “배석효 이임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 수고하셨고, 이기재 취임 회장님과 임원진 분들은 앞으로 수고하실 텐데 동네 의견들을 잘 수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범계 국회의원은 “여러분들이 주민들을 위해서 얼마나 열심히 하시고 헌신하시는지 잘 알고 있다”며 “지방시대의 주인이고, 주민자치는 더욱 발전할 것이고, 오늘 이 잔치 대전시민 모두와 함께 자축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박영순 국회의원은 “이임하시는 배석효 회장님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하다”며 “취임하시는 이기재 회장님이 훌륭한 분이시라 충분히 훌륭하고 멋진 역할 하실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백석효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노력해오신 각 구의 회장님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격동의 혼란의 시기를 겪으면서, 모두 힘을 함께 모아 주민자치를 이끌어왔던 순간순간 무척 울컥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민자지회를 이끌면서 자발, 자주, 자율 등에 근거하여 자치를 하고자 노력했다”며 “관계기관과 더불어 협조하면서 차근차근 열어가는 주민자치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새로 취임하시는 이기재 회장님이 잘 이끌어 주실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기재 취임회장은 “2년 동안 코로나 때문에 힘드셨겠지만 배석효 이임회장님께 그동안 고맙다”고 전하며 “2018년도 대전광역시 주민자치회가 창립한 후 5년이 흘렀지만, 아직 인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인 것 같다. 임원들이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는 것을 150만 대전 시민들한테 공포한다”며 취임사에 갈음했다.
주민자치에 지대한 공헌을 한 공로자를 선정하여 표창을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