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인터뷰]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박상호 전국중앙회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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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인터뷰]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박상호 전국중앙회장(1)
  • 박근형 취재국장
  • 승인 2020.11.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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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은... 현대에 와서 개인과 사회의 경쟁력
팬데믹 속에서 시민단체의 활동 방향
백의 민족 '얼'을 되살려 반부패국민운동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전국중앙회장을 맡고 있는 (주)신태양건설 박상호 회장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전국중앙회장을 맡고 있는 (주)신태양건설 박상호 회장

- 코로나 19 정국으로 세상이 어수선한데 신태양건설과 회장님의 일상에 현 시국이 미치는 영향은 없었는지요? 혹 불편하시거나 큰 어려움은 없으셨습니까?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어렵긴 매한가지일 것입니다. 우리 나라는 이런 혼란 가운데도 경제 활동과 방역 활동을 동시에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세계 유일의 국가입니다. 저는 한 명의 국민으로서 정부의 방역 활동에 철저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를 이끌어 가는 경영자로서 활발한 경제활동이 애국이라는 생각도 확고합니다. 그래서 취미 활동이나 모임은 자제하면서도 회사가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의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의지를 가진 우리 민족의 강인한 승부 근성은 여전히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저와 우리 회사는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더 성장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것입니다.

 


청렴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대한민국의 경쟁력


 

-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의 전국중앙회장으로서 단체 운영의 철학과 포부를 들려주시겠습니까?

인간이 살아가면서 남는 것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문화’ 이고, 하나는 ‘쓰레기’ 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어떠한 형태든 그 결과물이 나오게 되는데 지도자들의 성향에 따라 결과는 판이하게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오늘날 지도자의 덕목 중에 가장 두드러지게 요구되는 것은 ‘청렴’입니다. 청렴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는 협동에 의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반대급부의 경우 범죄와 부정부패 등 부조리한 부산물들이 대거 발생하게 됩니다. 사람 사이의 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결과물 중에 긍정적 산물은 극대화 시키고 부정적인 부산물들을 최소화하는 사회가 청렴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연화 법화경’을 읽다가 모든 사물은 혼자 존재하지 않으며,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이 근대에 들어 발견한 ‘상대성 이론’과 그 ‘얼개’가 비슷한 ‘연기설’은 상대성 이론보다 이미 오래전부터 불교의 가르침 속에서 존재하며 꿈틀거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존재하는 모든 것은 관계로 얽혀 있고, 전생과 내세 또한 이러한 관계의 원인과 결과로 이루어져 있는 것입니다. 인간은 ‘대우주’ 안에 존재하는 ‘소우주’입니다. 그만큼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우주와 같은 광대한 인간들이 서로 복잡하게 어우러진 것이 ‘인연’입니다. 거대한 우주 속에서 인연을 통해 만나게 되었으니 오늘의 만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겠습니까? 이러한 소중한 만남이 긍정적인 인연이 되어 아름다운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우리는 청렴한 사람이 되겠다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만났습니다. 청렴은 과거에 선비와 관료의 미덕이었고, 현대에 와서는 개인과 사회의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존재하는 모든 사물이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면, 우리는 주변에 좋은 영향력을 미쳐야 할 것입니다. 우리 단체는 우리 회원들로 말미암아 주변이 청렴해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청렴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대한민국의 경쟁력이자 대한민국이 위기의 시기에 꺼낼 비장의 카드가 될 것입니다. 결국 우리 국민은 청렴한 삶을 통하여 개인과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구하게 될 것입니다.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산하 조직들은 이러한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드는 만남을 통해 좋은 인연을 만드는 훌륭한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만남에 어려움이 잇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우리 단체가 펼치는 좋은 취지의 만남에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우리가 모일 때마다 우리나라의 청렴도와 국가 경쟁력은 높아질 것입니다.

 


돌아올 평온한 일상과 팬데믹 상황에 동시 대처 투트랙 유지


 

제6회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식
제6회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식

- 코로나19로 인해 시민 단체 운영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으신 줄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극복하고 계십니까?

시민 단체는 각자의 생업이 있는 사람들이 숭고한 뜻을 이루기 위해 모이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들은 법과 제도 공직 사회가 사회문제를 원활하게 풀어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움직입니다. 시민들의 힘은 ‘연대’를 통해 발생합니다. 결국 사회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이 생업 가운데 연대하는 것이 시민 단체 운동의 기본 구조요, 작동 원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시민 단체는 모일 때 목적을 달성하는 ‘힘’이 발생하는데 코로나19사태 이후에는 모이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다 보니 동력이 약해지는 것을 어찌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 상임 대표께서 일일이 찾아다니며 신규 조직을 확대하고 기존 조직을 둘러보시는 바람에 아직 까지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은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발생되기 전에는 사회적 모순을 비판하고 청렴을 계몽하기 위해 많은 집회와 교육 모임이 성행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온라인을 통한 교류의 형태를 갖추는 것이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중세의 ‘흑사병’이나 20세기의 ‘스페인독감’등 거대한 펜데믹(pandemic)을 경험한 인류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 싸워 생존해 왔습니다. 자연의 원리로 보면 전염병은 각종의 생존을 위해 한정된 식량과 자원을 보존하는 개체 수 조절 기능을 해왔습니다. 일정 조정이 일어나면 또다시 안정된 환경이 조성되었던 겁니다. 더구나 현재는 매우 발달된 의학이 개체 수 조절이 아닌 치료와 예방으로 질병과 맞서고 있습니다. 곧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될 것이라는 겁니다.

펜데믹(pandemic)이 영원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과거에 행해졌던 모든 집회와 모임을 다시는 재현하지 못하는 과거의 산물로 치부하고 좌절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의 일상은 필연적으로 우리의 곁에 돌아올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때를 위해서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를 극복했다고 해서 또 다른 질병의 발생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결국 인류는 또 다른 인류 공통 전염병과의 대결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인류가 너무 많은 자연환경을 파괴해 보금자리를 잃은 동물들이 인간과 너무 가까운 거리에 생존하면서 자신들의 질병을 인간의 집단 안으로 전파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는 다시 돌아올 평온한 일상과 언제 다시 우리를 위협할지 모르는 펜데믹(pandemic) 상황에 동시 대처하는 시민 단체 운영의 투 트랙을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 회장님 주변의 최근 이슈는 무엇입니까?

1)검찰 개혁과 공직자의 도덕성

과거 우리는 거대 권력이 저지르는 만행과 폐해 앞에서 무력하게 고통을 당해왔습니다. 정부 산하 경찰, 군대, 검찰 등 거대하고 강력한 권력 집단은 국민의 위에서 군림하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것입니다. 이러한 거대 권력의 모순에 오랫동안 고통을 당했던 국민들은 이 조직의 일탈을 감시할 견제 장치를 염원해 왔습니다. 현재의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 이런 목소리를 청취하고 ‘검찰개혁’을 하겠다며 칼을 빼 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과연 정부와 여당은 검찰을 개혁할 자격이 있는 가를 검증하려는 야권의 강도 높은 공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공방에는 두 가지 시각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야당의 공세가 검찰 개혁을 지연 시키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는 시각과 여당과 정부는 도덕적으로 검찰을 개혁할 자격이 없다는 시각입니다. 보는 국민의 입장에서는 매우 답답하고 지루한 공방으로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이러한 방식으로 발전합니다. 이번 여야의 충돌은 정치인들이 깨끗하게 자기 관리를 해야 하는 명확한 이유가 제시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혁은 필수 과제 이지만 개혁을 하려는 주체가 얼마나 청렴하고 정직해야 하는지 증명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2)남북관계와 대한민국의 운명

또 하나의 주된 이슈는 남북문제입니다. 우리 쪽 공무원이 북한 해상에서 무참히 살해된 사건을 두고, 월북과 인권 침해 논란이 불거진 것입니다. 북한은 그동안 코로나19에 대한 공포심이 극에 달해 북한에 재입국 하려고 자신들의 국경에 접근하면 누구든 사살하라는 지침을 내린 상태였고, 우리 측 공무원은 해상에서 북한 해군에 의해 살해되고 연유를 부어 불을 지펴 처참히 불태워졌습니다. 북한이 코로나19에 과민 반응을 보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남쪽의 공무원을 살해하고 불태운 것은 매우 미개하고 비인도적인 처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여야는 정부의 대처가 정당했는지 공방하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김정은’의 유감 표명이 있었지만 우리는 바다 위에서 벌어진 국지적인 군사 행동을 놓고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사망한 공무원은 북한과 남한에 모두 버림을 받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중국과 미국 사이에 놓인 대한민국의 현실과도 같습니다. 자신의 운명을 남에게 맡겼을 때 벌어지는 현상이지요. 우리는 누구를 의지하든 바다 한가운데서 비명 횡사한 공무원의 비극이 대한민국의 현실이 되지 않도록 강력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지 못한 군의 대응과 바이러스의 공포에 과민하게 반응한 북한 해군의 태도는 국제사회의 비판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운명은 다른 듯 매우 닮아 있습니다.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은 대한민국이 냉혹한 국제사회에서 생존할 수 있는 생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우리 사회를 건강한 구조로 변화시키는 막중한 임무를 깨닫고 있습니다. 과거 구한말처럼 국가의 운명을 몇몇 위정자들의 손에 맡길 수는 없는 것입니다.

 

- 남북 관계나 한미 관계에서 대한민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 그 방법을 제시해 주실 수 있습니까?

국제사회를 움직이는 것은 소위 법률과 이성이 아닙니다. 국제 관계는 철저히 힘의 논리에 의해 움직이는 것입니다. 힘이 없는 국가에게 국제법은 무용한 것이며 가난하고 유약한 나라의 주장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는 국제사회에 영원한 우방과 영원한 적이 없다는 사실에도 눈을 떠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냉엄한 국제사회에서 생존하는 방법은 동맹을 통한 생존에 앞서 강한 힘을 보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가의 강력한 힘으로 대변되는 것은 경제력과 군사력입니다. 그러나 경제력과 군사력의 강화에 꼭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사회적 자본인 ‘신뢰’의 회복입니다. 강력한 국가의 작동 원리는 누구나 차별 받지 않고 있다는 강한 자부심과 심은 대로 거둘 수 있다는 확신입니다. 대한민국은 ‘IMF’체제를 겪는 동안 엄청난 고통을 감수하며 구조조정을 하였습니다. 그 기간 동안 은행과 기업은 투명성을 확보하였고 언론은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현재 대한민국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경제의 붕괴를 막는 힘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문화 강국으로서의 면모와 방역 강국으로서의 위상, 경제 강국의 지표들, 그리고 군사 강국으로서의 위용이 결코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일본과의 무역 마찰에서 사실상 승리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내적 잠재력과 외적 폭발력이 우리가 알고 있던 것보다 강했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렇다고 결코 오만해서는 안 됩니다. 강력한 힘을 전제로 합리적인 주장이 반복될 때 국제 관계에서 대한민국은 우위를 점하게 될 것입니다.

남북 문제를 비롯한 국제 관계에서 우리가 단기적으로 억지를 부려 주도권을 잡으려 한다 할지라도 그것은 우리의 욕심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온 국민이 자신의 위치에서 생업에 종사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부패를 감시하고 척결하는 것이 당연한 문화로 자리 잡아 국가 전체가 청렴해져서 강력한 생존 능력으로 무장했을 때,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은 상승할 것입니다.

 


'홍익인간'정신이 바탕이 된 '부패방지운동' 세계로 뻗어나가


 

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박상호 전국중앙회장
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박상호 전국중앙회장

-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은 세계로 그 영향력을 펼쳐 나가려 하고 있는데, 시민 단체가 외국에까지 자신들의 주장과 철학을 전파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십니까?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백범 김구 선생님은 후세를 향해 “문화 강국이 되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지금 세계는 한글을 비롯한 대중문화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에 심취해 있습니다. 한국의 ‘흥’과 ‘멋’이 세계를 매료시킨 것이죠. 그러나 문화를 단순한 현상으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문화에는 ‘얼’이 새겨져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정신’이 깃들여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 (弘益人間)’의 정신이기도 하고, 두레, 향약, 품앗이, 계 등 상부상조의 협동 정신이 그 바탕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우리 민족의 향상된 도덕성이 세계를 각성시키고 있습니다. 그것은 옛 선비 정신의 부활이며, 우리 민족의 근본인 깨끗한 본성의 회복을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는 수 많은 외침과 타락한 외세 문화에 힘없이 몰락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놀라운 자생력은 깊이 잠들어 있는 백의 민족의 ‘얼’을 되살려 반부패 운동을 주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사)부패방지국민운동은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상(韓商), 한인회(韓人會) 조직을 바탕으로 ‘새마을 운동’ 맥을 이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반세기 동안 외국에서 들어온 고등한 시민운동 조직의 선한 영향을 받아 왔습니다. 이런 단체에는 ‘라이온스 클럽’과 ‘로타리 클럽’ 등 여러 외국계 시민 단체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동양의 ‘대동정신(大同精神)’과 우리 민족의 ‘홍익인간 (弘益人間)’ 정신이 바탕이 된 ‘새마을운동’과 ‘부패방지운동’이 오히려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 단체를 응원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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