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미합중국백악관 장애 정책보좌관박동우위원 환영식 및 청렴인증패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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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미합중국백악관 장애 정책보좌관박동우위원 환영식 및 청렴인증패 전달식
  • 박근형 취재국장
  • 승인 2020.03.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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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미합중국백악관 장애 정책보좌관(오바마행정부)
現)섀런 쿼크-실바 주의원 보좌관

(사)부패방지방송총연합은 8월 26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로 107 2층, 3층에 위치한 ‘진풍정’에서 박동우 섀런 쿼크-실바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보좌관 환영식을 열고, 27일에는 강남구 삼성로 104길 12, 2층 경평면옥에서 부패방지청렴인 인증패를 수여하였다.

 

청렴인증패 전달 및 환영식에서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부패방지방송저널 임원들이 박동우 위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렴인증패 전달 및 환영식에서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부패방지방송저널 임원들이 박동우 위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6일(월)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로 107 2층, 3층에 위치한 진풍정에서 열린 환영회에는 원덕호 상임대표, 서재필 방송저널전국 회장, 박상원 미국총연합 회장, 김병화 방송저널전국 사장, 임상범 중앙본부장, 박근형 방송저널 취재국장. 서홍원 부패방지방송저널 전략기획 고문, 이수현 부패방지방송저널 사진부국장 등이 참석하였다.

27일(화) 강남구 삼성로 104길 12, 2층 경평면옥에서 열린 청렴인증패 전달식에는 서재필 부패방지방송저널 전국회장, 김병화 부패방지방송저널 전국사장, 임상범 중앙본부장, 박근형 부패방지방송저널 취재국장, 박상원 미국총연합 회장, 이상수 부패방지방송저널 대전 지사장, 백승억 상임위원 등이 참석하였다.

사)부패방지방송총연합은 3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몸이 불편한 박동우 보좌관이 1970년 부모와 미국에 이민한 뒤 남가주대(USC) 경영학 학사, 피닉스경영대학원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AT&T에 입사해 홍보 디렉터로 근무하다 조기 은퇴했지만 근무할 때 한국어 부서를 개설해 영어에 불편한 동포들을 돕고, 한인들의 미 주류 기업체 입사의 발판을 마련한 점에 주목하였다. 박동우 보좌관은 대학 졸업 후 1978년 AT&T 통신회사 최초의 이중언어 한국어 직원으로 채용되면서 사회에 발을 딛고, 1988년 AT&T에 한인 이중언어 부서를 창설했다. 2년 동안 부장으로 일하며 6명의 부서 직원을 20명으로 늘렸으며, 1992년에는 영업부서인 한인고객센터를 설치해 한인들이 직업도 창출한다. 2년 후엔 대기업 담당 서비스 간부 임원으로 EDS, Direct TV 등 대기업들을 담당했다. 1997년 LA지역 홍보국장으로 승진한 후 2004년 명예퇴직을 하고, 바로 미 주류은행 부행장으로 취직해 2010년까지 근무했다.

그리고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이 임명하고, 미연방 상원이 인준해 그는 백악관 직속 장애정책위원으로 오바마 행정부 1기에 봉사했다. 이 자리는 차관보급으로 그는 2013년까지 근무했다. 한국인으로서 미합중국백악관 장애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되어 활동하는 등, 미국 내에서 한국인의 위상과 권익을 위하여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한미 박물관 건립 기금 유치를 비롯해 한미 FTA 조기 인준을 위한 풀뿌리 운동 등을 펼쳤고, 백악관 직속 장애 정책 위원을 거쳐 2013년부터 지금까지 쿼크-실바 주의원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다.

 

샤론 퀵 실바( Hon. Sharon Quirk-Silva)’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Califonia State Assemblywoman)과 박동우 보좌관
샤론 퀵 실바( Hon. Sharon Quirk-Silva)’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Califonia State Assemblywoman)과 박동우 보좌관

 

최근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 한인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종합회관을 목적으로 건물을 구입, 전체적으로 수리를 하였다. 그런데 건축업자의 실수로 스프링클러 장치를 미설치하여 가든글로브 시로부터 종합센터 운영을 중단을 통보받았다. 이에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큰 근심에 빠지게 되었다. 한인사회는 스프링클러 설치비용 5만 불의 기금 마련에 고충이 많았다. 그러던 지난 3월 15일, 한인 커뮤니티 간담회에서 김경자 ‘오렌지카운티한인회’ 이사장은 ‘섀런 쿼크-실바’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에게 ‘OC 한인(종합)회관’이 스프링클러 미비로 준공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호소하고, ‘OC 한인회관’에 설치비용 지원을 요청하였다.

‘오렌지카운티한인회’의 요청 뒤 발표된 캘리포니아주 2019–2020년도 주 예산에 10만 불이 ‘오렌지카운티한인회’ 시설 보충 비용으로 책정돼, 주 지사의 서명을 받아 8월 25일 ‘오렌지카운티한인회관’에서 캘리포니아주로부터 받게 되는 기금 전달식이 열리게 되었다. 그리고 가든글로브 시와 타협하여 8월 말까지 스프링쿨러 장치를 설치해도 좋다는 허가를 받았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에 대한 이 같은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지원은 40년 한인사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 이어서 박동우 보좌관의 역할에 온 한인사회가 고마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박동우 보좌관은 ‘오렌지카운티’가 자신이 모시는 섀런 쿼크-실바 의원의 지역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렌지카운티한인회’의 스프링쿨러 미비와 비용에 도움을 주고자, 김경자 이사장을 ‘섀런 쿼크-실바’ 의원이 개최한 한인 커뮤니티 간담회에 참여시켰고, 본인이 통역을 직접 해서 ‘섀런 쿼크-실바’ 의원을 설득했기 때문이다.

섀런 쿼크-실바 의원의 보좌관으로 있는 현재뿐만 아니라, 약 33년의 세월을 오렌지 카운티 한인사회, 그리고 한인회와 관계를 유지하였고, AT&T사의 간부 임원으로 일하고 있었던 1986년 당시 한인회관이 부채와 부동산 세금 미지불로 경매에 넘어가려 할 때 부채 상환 기금 모금에도 참여, 그때 당시에는 큰 돈이었던 5천 불을 회사를 통해 기증하기도 하고, 16대 한인회 부이사장, 17대 한인회 부회장, 18대 한인회 이사장도 역임했으며, 한인회 산하 봉사센터위원장도 지냈다.

그는 한국의 한글날인 10월9일을 캘리포니아에서도 한글날로 지정하자는 청원 캠페인도 시작해 진행하고 있다. ‘ACR 109’은 지난 6월 주 하원의 ‘섀런 쿼크-실바’ 의원을 주축으로, 최석호·미구엘 산티아고 등 3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결의안 번호가 'ACR 105'였지만 한글날을 상징하는 'ACR 109'를 받으려고 일부러 기다렸다고 한다.

 

박동우 보좌관이 캘리포니아주 한글날 제정을 기원하며 세종대왕 동상에게 절을 하고 있다.
박동우 보좌관이 캘리포니아주 한글날 제정을 기원하며 세종대왕 동상에게 절을 하고 있다.

 

박동우 보좌관은 2018년 11월 중간 선거에 한인 밀집 지구에 이중언어, 한글/영어 집중 몰입 프로그램 도입을 목표로 교육위원에 출마했으나 아쉽게 낙선했다. 그러나 굴하지 않고, 캘리포니아에 한글날을 제정하자고 ‘섀런 쿼크-실바’ 의원을 설득했다. 캘리포니아에 한글날을 제정하면 한글의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의 모든 것을 널리 알려 한글 보급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에 한글날 지정 청원을 진행한 것이라고 한다.

박 보좌관의 한글에 대한 사랑은 한글이 가지는 우수성을 바탕으로 한다. 박보좌관은 자신이 우리문화의 긍지와 자부심을 이야기할 때 한글은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라고 말한다. 그는 한글이 “미 안전보장국에서 시민에게 국가 안보 차원에서 배우기를 독려하는 5개 언어 중 하나이고, 대학 입학시험 과목에 들어있는 10개 외국어 중 하나”라고 말한다. 박 보좌관은 "캘리포니아주 한글날 제정은 한인 차세대들에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 주고, 미국인에게는 한글의 유래와 역사를 알리는 동시에 더 적극적으로 한글을 보급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부패방지국민운동미국총연합의 강승구 ACMGF(북미) 회장이 추천하였으며, 검증과정을 거처 청렴인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선정과정을 통하여 발견하게 된 박동우 보좌관의 훈훈한 미담사례는 본지의 미담사례 코너를 통하여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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