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청렴도 향상 위해 총력...청렴추진기획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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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청렴도 향상 위해 총력...청렴추진기획단 회의 개최
  • 박근형 취재국장
  • 승인 2021.01.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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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상위권 회복 방안 모색, 공무원 행동강령 자체 처분기준 강화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청렴도 최상위권 도약을 위한 고강도 대책을 마련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총력전을 시작한다.

1월 22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본관 2층 제1회의실에서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활용해 ‘청렴추진기획단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는 김석준 교육감과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시교육청 과장이상 간부 공무원, 유·초·중·고등학교 교장회 회장단,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회장, 학부모총연합회 회장, 시민단체 등 58명이 참여한다.

이 회의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취약했던 영역의 원인을 분석하고, 청렴도 상위권 회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김석준 교육감은 강력한 청렴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이일권 감사관이 ‘2020년 청렴도 평가에 대한 분석 결과’를 보고한다. 이어 각 영역별로 2021년 반부패·청렴정책 방향과 과제에 대한 토의·토론을 한다.

이 회의에서 논의될 주요과제는 ▲부패취약분야에 잔존하는 부패행위 근절 위한 핀셋 감찰 실시 ▲금품등 수수 금지에 대한 공무원 행동강령 자체 처분기준 강화(100만원 이상 중징계 → 10만원 이상 중징계) ▲갑질근절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등이다.

또한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각 부서의 청렴모니터링, 발생민원, 청렴도 평가 분석 결과에 따른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한다.

이일권 시교육청 감사관은 “이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반부패·청렴정책을 수립, 시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올해 청렴도 상위권을 회복하여 부산교육 가족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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