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월대 복원'…세종대왕 상징물·이순신장군 분수도
상태바
광화문광장 '월대 복원'…세종대왕 상징물·이순신장군 분수도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1.04.29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서울시가 공개한 광화문광장 조감도(안) (서울시 제공)2020.9.27/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작업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27일 밝혔다. 대신 월대를 복원하는 등 현재 안을 보완·발전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는 깊은 검토와 토론 끝에 광화문광장 조성 공사를 진행하되 현재 안을 보완‧발전시켜 오히려 완성도를 높이기로 결론 내렸다"고 했다.

우선 오 시장은 광장의 역사성을 강화하기 위해 월대를 복원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경복궁 앞 월대는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이후 오랜 세월 역사 속에 잠들어 있었다"며 "월대의 복원은 조선시대 왕과 백성이 소통하고 화합하던 상징적 공간의 복원으로 그 역사적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현재 광화문광장 공사 과정에서 문화재가 나온 점을 언급하며 "육조거리 흔적을 되살리는 것은 물론 문화재 보전 및 활용도 미래지향적 방안을 고민해 보완하겠다"고 했다.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관련 상징물도 늘어난다.

오 시장은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이 보다 부각되는 상징물들을 조성해 역사적 의미를 드높이겠다"며 "이순신 장군의 상유 12척, 23전 전승 등의 역사적 사실을 분수 형태로 담아내 시민 여러분께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광화문광장 주변의 의정부 터, 세종문화회관, KT건물도 광장과 연계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돌연 광장형태 재검토가 이뤄지면서 결과적으로 행정의 연속성이 훼손됐다"고 지적하면서도 "시장이 바뀔 때마다 광장이 공사장이 되는 비합리적이고 소모적인 역사가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