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2021년 ‘열린어린이집’ 38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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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2021년 ‘열린어린이집’ 38개소 선정
  • 이선화 기자
  • 승인 2021.11.0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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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개방과 부모의 적극적 참여로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힘쓴 어린이집 선정
황인호 동구청장이 어린이집 선정서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 동구청)
황인호 동구청장이 어린이집 선정서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 동구청)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2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 38개소에 열린어린이집 선정서를 전달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차체 선정기준 5가지 영역 지표를 기준으로 선정심사를 실시해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한 어린이집으로 시설개방과 부모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아동학대를 근절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구는 지난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집 42개소의 신청을 받아 10월 말까지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진행해 신규 18개소, 재선정 20개소 등 총 38개소의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시스템 구축으로 어린이집 선정심사 신청과 서류 준비 부담을 완화했으며 지자체 선정기준에 대전시어린이집운영시스템 사용 지표를 포함해 어린이집의 회계투명성을 반영했다.

이번에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은 이달 1일부터 최초 시 1년, 재선정 시 2~3년 차등 지정되며 국‧공립 재위탁 심사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시 가점이 부여되고 교재교구비와 보조교사를 우선 지원 받게 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부모님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비대면 등 시대흐름에 맞춰 부모와 함께 다양한 참여 활동을 하는 열린어린이집이 확대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해주시는 보육교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지역 열린어린이집은 2018년 23개소, 2019년 27개소, 2020년 36개소, 2021년 38개소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구는 지역 어린이집의 25% 이상의 참여를 목표로 열린어린이집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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