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져
대한효충의연합회는 지난 26일 대전 서구청 대강당에서 창립 7주년 기념 및 제2대 총재 이취임식을 가졌다.
식전 행사로 고구려북, 가야금, 경기민요 공연에 이어 이상도 초대 총재의 개식선언으로 시작된 본행사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환영사, 이임사, 취임사, 격려사, 축사, 결의문 낭독, 폐회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김기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 대전지구 총재, 장종태 前 서구청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김형태 고문은 환영사에서 ‘효충의 이 모임은 우리나라의 전통적 가치를 다시 구현하는 모임으로 국립현충원의 비석 닦기, 사자소학도 가르치고, 효자 효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사람의 도리를 강조하는 일을 해왔다’라며 ‘7년 동안 회를 대표하고 수고하신 이상도 회장님은 성품상 봉사가 체질화되신 분이며, 취임하시는 서성해 총재도 효도에 있어 일생을 헌신하신 분이다’라고 말하며 ‘두 분의 헌신에 큰 기대를 하고 앞으로 대전 지역사회가 사람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축사에서 ‘효충의를 실천하셔서 우리 사회에 효충의에 확산과 발전을 위해서 힘써 주시는 효충의연합회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리며, 이임하시는 존경하는 이상도 총재와 임원 여러분에게도 감사 말씀을 드린다’라며 ‘취임하시는 서성해 총재에게 축하를 드리며 건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선두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상도 이임 총재는 이임사에서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으로 기틀은 잡혔다’라며 ‘3대 강령 부모공경, 나라 사랑, 정의 실천을 전국적인 확산에 미흡하다’라고 ‘취임하시는 서성해 총재님과 집행부는 그 뜻과 조직을 이른 시일 안에 전국적으로 확산하실 거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서성해 취임 총재는 ‘이상도 전 총재께서 기초를 잘 닦아놓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며, ‘와주신 모든 분께서 앞으로 지도 편달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하며, ‘오늘 이 자리를 위해 수고하신 임원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 말씀을 드리며, 참석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며 취임사에 갈음했다.
김기주 국제라이온스 356-B 대전지구 총재는 축사에서 ‘7주년 기념식 및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창단 이후 현재까지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라이온스 회원을 대표하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훌륭하신 이상도 총재께서 7년 동안 대한효충의연합회를 이끌어오셔서 기쁘게 생각한다.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서성해 총재 취임을 축하드리며 성공적인 연합회의 운영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사)대전효도회 지윤채 대표, 대전교원시니어직능클럽 이건용 대표, 대전서구재향군인회 민희관 대표, 국제라이온스 356-B지구 남종연 대표 등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대한효충의연합회 전국 15개 단위 본부장 및 대전 5개 구 본부장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