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고]생명존중과 정서함양이 필요한 시대 [기고]생명존중과 정서함양이 필요한 시대 부모·자식 간 잇단 반인륜적 참극탐욕과 분노가 근저에 깔려 있어스마일 운동과 도덕재무장 필요기업, 지나친 이윤보다 공익 생각해야작금에 천륜을 거스르는 끔찍한 사건들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양식 있는 많은 사람은 인명경시 풍조에 대해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 이 사건들은 시대의 중병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중병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발고여락(괴로움을 덜어주고 낙을 주는 일)의 자비와 헌신적인 사랑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도덕재무장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이런 끔찍한 사건의 근저를 꼼꼼히 살펴보면, 충만한 탐욕과 분노가 인간 본유의 숭 기고 | 부패방지방송미디어 | 2020-03-07 18:18 [기고]참된 친구의 가치 [기고]참된 친구의 가치 「논어」의 계씨편에는 유익한 세 친구(益者三友)로 정직한 사람, 신의가 있는 사람, 견문이 넓은 사람을 들었고 해로운 세 친구(損者三友)로 아첨하는 사람, 줏대 없는 사람, 겉으로만 친한 척하는 사람을 들었다. 다시 친구의 4종류로 ①좋을 때만 찾는 화우(花友), ②이익에 따라 저울추같이 이동하는 추우(錘友), ③산처럼 편안하고 든든한 산우(山友), ④언제나 한결같이 마치 땅과 같은 지우(地友)가 있다. 장수가 되려면 ①심복(心腹), ②정보(情報), ③조아(爪牙/독수리의 발톱과 호랑이의 이빨)가 있어야 한다. 공자는 ④를 쟁우(諍友 기고 | 부패방지방송미디어 | 2020-03-07 18:18 [기고]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 [기고]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 "시장에서 찐빵과 만두를 만들어 파는 아주머니 한 분이 계셨다. 어느 날 하늘이 울락 말락 꾸물거리더니 후두둑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소나기겠지 생각했지만 비는 두어 시간 동안 계속 내렸고 도무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아주머니에게는 고등학생 딸이 한 명 있었는데 미술학원에 가면서 우산을 들고 가지 않았다는 것이 생각났다. 서둘러 가게를 정리하고 우산을 들고 딸의 미술학원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학원에 도착한 아주머니는 학원 문 안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 주춤거리고 서 있었다. 부랴부랴 나오다 보니 밀가루가 덕지덕지 묻은 작업복 기고 | 부패방지방송미디어 | 2020-03-07 15:46 [기고] 마음의 선과악 [기고] 마음의 선과악 연일 보도되고 있는 이춘재사건을 볼 때 인간의 마음이 이렇게 사악할 수 있는가에 대해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다.인간의 본성이 선한가, 악한가에 대해 역사적으로 숱한 논쟁이 있어왔다. 특히 맹자와 상앙의 성선설과 성악설에 대한 학문적인 토론은 그 시대의 최고 관심사항이었고 진나라는 순자의 성악설을 신봉하는 상앙의 손을 들어주어 상앙의 변법을 시행하여 냉혹한 법치를 국가경영의 이념으로 도입하였다. 작금의 사태를 볼 때 성악설이 우위에 있다는 것을 부정하기 어려워 보인다. 석존시절에 ‘앙굴리말라’라는 희대의 살인마가 있었다. 그는 숱 기고 | 부패방지방송미디어 | 2020-03-05 17:37 [기고] 첫눈이 내릴 땐 시집을 펴자 [기고] 첫눈이 내릴 땐 시집을 펴자 물은 온도에 따라 수증기, 비, 눈으로 바뀐다. 본질은 같은데 형태만 바뀌므로 이를 물리적 변화라 한다. 추운 겨울날 하늘에서 함박눈이나 싸락눈이 내리면 사람은 금방 어린애 심정이 된다. 바둑이와 뛰놀던 그 옛날로 돌아간다. 흠 없는 순백의 세계, 누구나 하늘을 우러러보게 되고 누구나 시인이 된다. 하나님이 삭막한 겨울을 포근하게 보듬어주는 사랑의 표현이기도 하다.①첫눈이 내린다. 흙에 닿으면 흙으로/눈물로 닿으면 눈물로/내리는 쪽쪽 녹으며, 자꾸 내린다.//웬 슬픔들 여기엔 이리도 많은지/동구 밖 넓은 길 훠이훠이 떠돌다가/더는 기고 | 부패방지방송미디어 | 2020-03-05 16:3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