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예술의 공존을 추구하는 신태양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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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예술의 공존을 추구하는 신태양건설
  • 박근형 취재국장
  • 승인 2021.10.2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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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이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이다. ESG경영의 목적은 투자자들의 장기적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기업 활동이 사회에 이익이 되도록 하는데 있다. 부산을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는 신태양건설(회장 박상호)은 이러한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 가우디의 철학을 존경하는 박상호 회장

 

박상호(신태양건설회장,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전국중앙회장)
박상호(신태양건설회장,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전국중앙회장)

근대 건축의 거장인 ‘안토니오 가우디’는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꾀했다. 평소에 가우디를 흠모해왔던 신태양건설의 박상호 회장은 그러한 가우디의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시공 현장에서 늘 노력해왔다.

그 결과 뛰어난 조형의 건축물을 시공하여 주목을 받았다. 비상하는 솔개 형상으로 2011년 ‘부산다운건축상’ 대상을 수상했던, 낙동강 하구의 작고 둥근 능선에 시공한 아미산 전망대는 지형과 동화된 자연미로, 갈대와 낙조가 어우러진 천혜의 풍광이 연출되는 부산의 대표 명소가 되었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는 2006년 부산광역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을 만큼 부산을 대표하는 건축물이다.

예술적 가치를 품은 상업용 건축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도시형 주택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환경과 외관으로 해운대에 위치한 ‘베르나움’과 화명동의 복합건물 ‘엘가’는 상업적 주거용 건축물을 조경과 독특한 구조의 조화를 통해 예술의 경지로 끌어 올렸다는 평이다. ‘엘가’는 지역 건축물로는 처음으로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에 진출하기도 했다.

충남 공주 신관에 건설한 ‘코아루 센트럴파크’도 금강 둔치와 근접해 금강 조망권을 비롯해 신관공원, ‘정안천 생태공원’ 등 탁월한 자연입지 조건을 살려 시공했다.

 

◆ 시를 짓는 경영자

 

박상호 회장은 시를 짓는 경영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06년 ‘그늘이 맑다’ 외 3편의 시로 16회 열린시학 신인 작품상‘을 받으며 등단해 바다문학상, 시의 날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활동 중에 있다.

이상향을 찾는 여정을 그린 서사시집 ‘피안의 도정’은 20대에 시작하여 40년이 걸쳐 완성한 작품이다.

건축과 문화의 공통점에 대해 박 회장은 건축과 문학은 사람을 위해 집과 글을 짓는 작업이며, 잘 짓기 위해서는 사람을 이해해야 하고,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을 잘 관찰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 나눔과 봉사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박 회장은 평소에 나눔과 봉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해왔다. 문학과 사회에 관심이 많아 이주홍 문학관이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에 매달 기부를 해 오고 있다. 2014년에는 폐관 위기에 처한 위안부 역사관의 후원자로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러한 기부로 인해 2017년에는 ‘제2회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봉사대상을 받기도 했다.

사단법인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전국중앙회장을 역임하고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부패방지를 위해 국민계몽운동으로 펼쳐나가며 단체를 이끌어 온 노고를 인정받아 2017년에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치러진 ‘제4회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받았다.

평소 신념인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기 위해 수많은 기부들을 해왔다. 10여 년 동안 공동모금회와 여러 사회단체에 약 37억 원을 기부하였고, 부산대에 2억 4000만 원, 부경대에 2000만 원, 경남고 2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했다. 세월호 참사 때는 3000만 원을 기부하였고,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3000만 원, 양산시체육회 3000만 원 등을 인재육성을 위해 기부했다.

 

신태양건설(박상호회장)은 양산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사진제공=신태양건설)
신태양건설(박상호회장)은 양산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사진제공=신태양건설)

아픈 환자들을 위해서도 기부가 이어졌는데, 2004년 골수성 백혈병 어린이 치료비 기부, 2007년 사회 배려 청소년 성금 전달, 2009년 부산지역 저소득 주민 쌀 250포대 전달, 사랑의 징검다리 2000만 원 성금 전달, 2011년 사랑의 열매 1000만 원 전달, 2016년 3000만 원 기탁 등의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2010년에는 부산 시민으로는 세 번째 회원으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등록되었다.

 

◆성공적으로 1차 분양 끝낸 ‘두산위브 양산’, 2차 분양 계획

 

경남 양산이 ‘메트로시티’ 부산의 새로운 주거 베드타운(Bed Town)으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신태양건설이 시행을 맡은 두산건설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 분양 되었다. 1368세대로 구성되어 분양 전부터 ‘고향의 봄’ 동요 가사처럼 ‘복숭아꽃’과 ‘살구꽃’, ‘진달래’가 만발하는 조경 면적이 전제 단지의 30%에 달하고, 넓은 중앙광장은 바람길을 형성해 아파트가 공원처럼 만들어진다. 수영장과 캠핑장, 키즈카페와 실내골프연습장, 영어도서관 등 편의시설을 구성한다. 교통여건이 좋아 양산IC를 통해 부산과 울산, 경남・북으로 이동하기가 수월하다.

신태양건설 측은 1단지보다 더 넓은 아파트 부지 확보를 완료하고, 바로 옆에 2단지 1155가구 규모의 아파트 분양을 추진 중에 있다.

 

양산 아파트  야경 투시도(자료제공=신태양건설)
양산 아파트  야경 투시도(자료제공=신태양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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