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여성가족원, 찾아가는 학습강좌로 시민의 마음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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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여성가족원, 찾아가는 학습강좌로 시민의 마음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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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0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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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설에 찾아가는 특강으로 진로탐색 기회 확대
경락마사지 사진(구세군대전여성의집 11월 교육사진)(사진제공=대전여성가족원)
경락마사지 사진(구세군대전여성의집 11월 교육사진)(사진제공=대전여성가족원)

 

“여기를 누르세요~”“아우! 시워언하다~” “너무 재밌어요.”이것은 대전광역시 여성가족원에서 올해 5월~11월까지 진행한 ‘찾아가는 특강’중 경락맛사지의 한 장면이다.

여성가족원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올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지도사, 직업훈련, 가정친화, 문화아카데미 4개분야 322강좌 교육을 실시하여 10,500명이 교육을 수강하였다.

월 1만원의 수강료로 원하는 강좌를 수강하는 대전시민을 위한 교육서비스는 같은 시민이지만 외부 노출이 어려운 여성시설 대상자에게는 꿈같은 일이다.

따라서 여성가족원은 대전YWCA가족쉼터, 대전자모원 등 경제적, 사회적 여건으로 교육 수강이 어려웠던 취약계층 여성들이 서비스에 소외되지 않도록 시설별 수요조사를 통한 강사를 파견했다.

 

반려식물 사진(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11월 교육사진)(사진제공=대전여성가족원)
반려식물 사진(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11월 교육사진)(사진제공=대전여성가족원)

‘찾아가는 특강’은 한부모생활시설, 여성쉼터등에 여성가족원 위촉강사가 직접 찾아가서 무료로 강좌를 제공하는 것으로 2021년에는 9개 여성시설 대상자 179명이 찾아가는 배달강좌로 교육을 수강하였다.

특히 찾아가는 원데이 특강으로 진행되었던 1회성 강좌에서 1달 과정으로 교육기간을 연장하여 취약계층 여성의 직업훈련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하였다.

한 미혼모시설 교육수강자는 “그동안 원데이특강으로 너무 아쉬웠었는데 올해는 교육기간이 연장되어 좀 더 자세하고 전문적으로 배움의 기회를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기뻐했다.

대전시 송석주 여성가족원장은 “ 배움의 욕구가 있으나 여건이 어려워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도 우리 대전 시민이며, 오히려 역량 강화를 통한 사회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게 교육 서비스를 필수적으로 제공 받아야할 대상자라며,

올해 찾아가는 특강은 교육완료 후 연장 요청이 있을 정도로 94%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내년에도 수요조사를 통한 다양한 강좌개설 등 모든 대전 시민이 소외되지 않는 교육 서비스 제공과 학습권 보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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