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국제우호도시 한국어 교실’호응 속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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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국제우호도시 한국어 교실’호응 속에 마무리
  • 박근형 취재국장
  • 승인 2022.07.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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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몽골, 베트남 중학생 참가, 줌(ZOOM) 수업
중국 온령 방송국에서 한국어교실 관련 기사 보도(사진제공=대전교육청)
중국 온령 방송국에서 한국어교실 관련 기사 보도(사진제공=대전교육청)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국제우호도시 청소년 대상 온라인 한국어 교실이 중국 온령, 몽골 헙스걸, 베트남 박장시 중학생 총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높은 호응 속에 끝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외 청소년 대면 교류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해외 청소년에게 한국어를 소개하기 위해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문 한국어 교사 3명이 도시별로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10~12회에 걸쳐 기초 한국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중국 온령과 2010년 청소년교류를 시작하여 12년 동안 14회에 걸쳐 273명의 학생이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에 참여했으며, 몽골 헙스걸은 2019년부터, 베트남 박장시와는 지난해 11월 교류의향서를 체결하여 청소년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의에 참가한 중국 온령4중 리엔한통 학생은 “10번의 강의를 통해 한국 관련 문화와 한국말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서구 국제교류 담당자는 “청소년 교류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지만, 지난해부터 온라인 강의를 통해 오히려 긴 시간 더 깊이 있게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우호도시에서 한국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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