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청소년 민주시민 역량 키우는 ‘함께타요 민주버스’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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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청소년 민주시민 역량 키우는 ‘함께타요 민주버스’ 캠프 성료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2.07.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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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함께 운영한 3박 4일간의 프로그램 ‘함께타요 민주버스’를 성료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과 함께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높이기 위한 3박 4일간의 프로그램 ‘2022년 함께타요, 민주버스’ 캠프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 소재)과 사업회 의왕청사(경기도 의왕 소재)에서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으며, 천안지역의 청소년 21명이 참여했다.

‘2022년 함께타요, 민주버스’는 청소년들이 좋은 시민의 롤모델을 스스로 발견해 시민 역량을 높이는 것을 주제로, 사업회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이 진행하던 기존 프로그램을 결합해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으로도 인정받았다.

첫째날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자체 개발한 ‘독립, 디데이’ 보드게임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과거 독립운동가의 업적과 희생정신 속에서 좋은 시민의 덕목을 찾는 것으로부터 출발했다.

둘째날은 사업회 의왕청사 내 ‘민주생활’ 전시관을 관람하며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과정의 이해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험하는 활동을 했고, 이후 ‘청소년 일상의 정치와 참여’를 주제로 청소년 시민으로서의 사회참여와 행동을 촉진하는 특강을 운영했다.

나머지 일정에는 자신의 생각을 8방향으로 펼쳐나가며 적는 만다라트 토의·토론 기법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경험한 내용을 표현하는 활동과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세계시민에 대해 배우며 캠프의 모든 활동은 마무리됐다.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서 과거 독립운동가부터 현재 사회참여를 실천하고 있는 또래 청소년들을 보면서, 나는 어떤 좋은 시민이 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후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번 더 운영될 예정이다.

지선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우리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민주시민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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